2024년 6월 28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민주당 등 5개 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이 내세운 탄핵 사유는 다섯 가지입니다. 방통위의 위법한 2인 의결, 부당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방심위 관리 소홀의 직무유기, 국회 출석과 자료요구 거부, TBS에 대한 관리 소홀 등입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7시간의 논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마무리돼 올해도 법정 시한을 넘겼습니다. 노사 양측은 다음 주 논의를 이어 갈 예정입니다.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 맞대결이 우리시각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돼 90분 동안 진행됩니다. 초박빙 대결 구도 속에서 이번 토론이 판세에 미칠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정부가 북한 인권 상황을 기록한 보고서를 역대 두 번째로 공개 발간했습니다. 지난해 새로 조사된 탈북민 백여 명의 증언이 추가됐는데요. 남한 노래나 영화를 유포했다는 등의 혐의로 주민들이 공개 처형된 사례가 처음 수록됐습니다.

● 국가정보원은 내달부터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대한 중국 공안당국의 불심검문 권한이 강화된다며 체류자와 여행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해 '국가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채팅 기록, 이메일 내역, 사진 등 개인정보를 일방적으로 수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경우 구류나 벌금 등의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고 국정원은 덧붙였습니다.

● 가족 간에 벌어진 재산 범죄를 처벌할 수 없게 한 '친족 상도례' 조항, 그동안은 국가가 가정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는데요. 헌재는 내년 말까지 국회 에서 법을 개정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다만, 동거하지 않는 친족들 간 재산범죄는 고소를 해야만 기소할 수 있게 한 조항에 대해선 합헌으로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사망자 23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17명입니다. 경찰은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19·고려대)이 피해자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연인 사이였다고 재차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문제가 된 행동에 대해선 피해자가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농구 스타 허웅 선수가 구설에 휩싸였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힌지 하루 만에 또 다른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배우 출신인 해당 여성은 과거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인 승리 씨와의 열애설로도 주목받은 인물입니다.

● 개인이 팔 수 없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는 한 해에만 10억 장이 넘게 쓰이는데, 관리 책임이 있는 지방 자치단체들은 재고량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어제 경기 이천의 골프장에서 한 여성이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골프장에선 지난달에도 이용객이 다치는 안전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같은 골프장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670여 건에서 2021년에 1,467건으로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타구 사고가 1,103건, 카트사고가 364건이었습니다.

● 국방부는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하여 훈련병은 아직 체력이 충분히 단련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군기훈련에 뜀걸음이나 완전군장 상태에서 걷기 등 체력단련 종목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필요한 경우 명상, 군법교육 같은 정신수양 목적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 운영해 돌봄과 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5세 이하 아이들을 하루 12시간까지 보낼 수 있고, 무상 보육 연령대도 확대한다는 건데요. 올 연말까지 100곳의 통합모델 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2027년까지 3천여 곳으로 늘려가며 무상교육과 보육을 실현하겠단 계획입니다.

● 통계청이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층 변화상을 분석한 결과, 서른 살에서 서른네 살 사이 청년들의 미혼율은 지난 2000년 18.7%에서 2020년 56.3%로 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혼 여성 비율 증가 속도가 미혼 남성 비율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 국내 연구진이, 근육 감소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 임현국 교수팀은 다중 뇌영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근감소증과 관련한 진단 요소들이 뇌 백색질 변성, 뇌 위축 등 뇌에 영향을 미치고, 인지기능 장애와도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를 주의하라고 말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자생 버섯 2천여 종 가운데 대다수는 식용인지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는데요. 게다가 여름철에는 독버섯이 많이 자라고 식용버섯과 비슷한 모습으로 동시에 자라기도 해 특히 구별이 어렵습니다.

● 소방청에 따르면 5월 20일 이후 약 한 달간 119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자는 2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상의 '열탈진'이 절반을 넘었고,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의 순이었습니다.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많았고,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로 73.5%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만화를 보는 웹툰이 대세가 됐죠. 전 세계 150개 나라에 진출하며,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으로도 주목받는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첫 날 10% 가까이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입성했습니다. 기업 가치는 3조 7천억 원으로 추산되는데, 이제는 '아시아의 디즈니'를 꿈꾸고 있습니다.

● 출산 직원에게 자녀당 1억 원! 이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부영그룹에 입사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부영그룹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력, 신입사원 공개모집을 진행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직원을 공개 채용했던 지난 2017년과 비교해 지원자 수가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 '도쿄돔'에 섰습니다. 뉴진스의 첫 일본 팬미팅이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도쿄돔에서 열렸습니다. 지난주 싱글 앨범을 내고 일본에 정식으로 진출한지 5일 만입니다. 가수 데뷔 2년이 채 안 돼 도쿄돔에 입성하는 것은 역대 K팝 그룹 중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 오늘은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국이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고양이 34도, 춘천 33도, 대구와 광주가 32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특히 오늘 서울은 33도까지 올라서 이번 주 더위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됩니다.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거세겠는데, 전국엔 다음 주 내내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세계서 5번째로 머리 좋은 나라 한국 → 핀란드 지능 테스트 기관 조사. 한국인 IQ 110.8, 1위는 112.30을 기록한 일본, 다음으로 헝가리(111.28, 2위) 대만(111.20, 3위) 이탈리아(110.82, 4위) 순. 독일(105.23, 23위), 인도(99.39)는 50위, 미국(96.57)은 77위.(한경)▼ 

2. 상반기, 개인, 기관, 외국인 주식 수익률 → 주체별 매입 상위 10위 종목 평균 ▷외국인 68.75% 상승 ▷기관 7.12% 상승 ▷개인만 마이너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아시아경제)

3. ‘노인 1000만 시대, 일본을 배우다⑤’ →일본에선 시니어 맞춤형 서점, 백화점, 쇼핑거리까지 등장. 턱 없는 거리, 보행기 닮은 카트…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아시아경제, 기획 기사)

4. 경매에 부쳐진 사찰, 교회 등 → 1~5월 경매에 나온 종교시설 총 61건. 이 가운데 11건만 매각돼 낙찰률 18%, 평균 응찰자 수는 1.18명에 불과. 용도 변경이 어렵고 특히 전통사찰의 경우는 주무관청의 허가도 필요.(헤럴드경제)

5. ‘청양 고추’, 한국 고추? → 아쉽게도 해외 종자기업에 로얄티를 내는 품목이다. 원래 우리 종자이지만 1990년대 외환위기 때 토종 종자회사들이 외국 기업에 인수되면서 특허권이 넘어갔다. 현재 청양고추의 종자 특허권은 바이엘이 가지고 있다.(헤럴드경제)

6. 출생, 결혼 건수, 깜짝 반등 → 4월 출생아 수 1만 9049명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8% 증가. 18개월 만. 혼인 건수도 작년보다 24.6%(3565건)나 늘었다. 혼인· 출산율의 반등이 이어질지는 미지수. 반전 굳히는 정책 시급.(헤럴드경제)

7. 끝없는 엔저, 37년 만에 최저 → 달러당 엔화 160엔 돌파. 일본 외환당국, ‘급속한 엔화 절하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 구두개입 효과없어.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에 다시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 강해져.(문화)

8. 北, ‘오빠’, ‘쌤’ ‘~해요’, ‘님’ 등 금지어 → 휴대폰에 ‘OO아빠’ ‘오빠’ ‘OO님’ 같은 호칭으로 상대방을 저장하거나 ‘~해요’ ‘빨리 와’ 같은 말을 사용하면 ‘남한 말투’라며 단속,,, 결혼식 때 서양식 웨딩드레스를 입는 행위도 처벌받아... 통일부 '2024 북한인권보고서'(한경)

9. ‘쪼개기 알바’ 사상 최다 → 초단시간 근로자 1년새 17% 늘어. 주15시간 미만 취업 청년 45만명... 주15시간 이상 근무땐 ‘주휴수당’ 지급해야. 점주들 ‘인건비 부담에 어쩔수 없어’...(동아)

10. 헌재, ‘가족간 사기-횡령’도 처벌 가능 → 그동안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등 가족간 재산범죄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적용 대상으로 처벌하지 못했다. 이번 헌법 불합치 판결로 이 조항은 바로 적용이 중지되며 2025년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해야 한다.(동아)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사업체 종사자 코로나19 이후 최저 증가…둔화된 고용 시장...사업체 종사자 수, 꾸준히 늘었지만 증가폭은 38개월 만에 최저 기록...코로나19 전후로 요동치던 고용상황, 대폭 둔화된 채 안정화되나

☞30~34세 청년 절반 이상 미혼…미혼율 20년새 3배 증가...30~34세 미혼율 2000년 18.7%→2020년 56.3%로 '껑충'...대졸자 비율 여성이 크게 증가…경제활동 비율, 남성 줄고 여성 늘어

☞계속 줄어드는 청년 인구…그마저도 54%는 수도권 거주...통계청, 'KOSTAT 통계플러스 여름호' 발간...청년 인구 비중, 2020년 20%→2050년 11.0%...2020년 81.5%는 미혼…30~34세 유독 심해

☞아마존·쇼피도 ‘공세’… 국내 e커머스 비상...알·테·쉬 이어… 경쟁 가열...아마존, K뷰티 해외 판매 지원...쇼피‘역직구 확대’솔루션 밝혀...국내업계 임원교체·희망퇴직 등...쇄신 단행하며 ‘생존게임’ 돌입

☞국내기업 9월까지 52만5천명 뽑는다…작년보다 8.1% 줄어...고용부,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 발표...2~3분기 채용계획 전년 대비 4.6만↓…"인력충원 영향"...4월 실질임금 339만원…'마이너스' 지속하다 1.4% 반등


《금 융》

☞비트코인 현물ETF 효과 정점 후 잠잠....사실상 제도권 편입 원년 기록...자금 유입 후 대규모 유출 영향...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승인 앞 이더리움 유입 규모 관건

☞엔화·위안화 사이에 낀 원화…1400원 위협하는 환율...장중 1395원 터치…두 달여 만에 ‘최고’...달러인덱스 106 상회, 연중 최고 수준...달러·엔 160엔, 달러·위안 7.3위안 돌파...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1600억원대 순매수...구두개입·통화스와프 증액에도 환율 방어 ‘미미’...“실개입으로 당국 의지 보여줘야…하반기 1420원”

☞美 7914억인데 韓 1억…주가조작 신고 ‘쥐꼬리 포상금’...금융위 “올 상반기 1억1330만원 신고 포상금”...美 SEC는 작년에 7914억, 1명에 3700억 지급...파격적 포상금 주고 교묘해진 주가조작 예방...野 “美 페어펀드 도입 추진”, 내달 정무위 주목

☞“극심한 침체와도 괜찮을 것”…美 대형 은행들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연준 “은행들, 충분한 자본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보여줘”...일각에선 스트레스테스트 유용성 의문 제기

☞美 고금리·中 침체에 눌린 아시아 통화…약세 어디까지...달러比 아시아 통화가치 2년만 최저...엔화뿐 아니라 주요 통화 모두 약세...美 고금리에 당국 개입도 영향력↓


《기 업》

☞SK바이오사이언스 “독일 CDMO업체 전격 인수… 실적 개선 돌파구”...IDT바이오로지카 인수로 위탁생산 사업 진출...“세포·유전자치료제 신사업 발판도 마련”

☞레미콘 출하 40%↓… 건설 후방산업 붕괴...중소건설사 부도·법정관리...시멘트·자재 등 주문량 급감

☞엔비디아 주주총회&마이크론 실적...월가 "HBM 수요 확대 전망"...엔비디아 주총과 마이크론 실적 발표, 반도체 시장의 새 바람...엔비디아 주총에서 새로운 소식 없이 마무리, 마이크론은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주목

☞현대차, '수소 사회' 앞당긴다…부산에서 수소 사업 솔루션 발표...수소 사업 솔루션 'HTWO Grid' 발표...현대차,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 전시...다양한 체험 행사 마련

☞아마존, 창립 30년 만에 시총 2조 달러 진입…美 기업 5번째...시총 1조 달러 진입 이후 4년 5개월 만에 2배로...MS,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이어 '2조 클럽'


《부 동 산》

☞시행업계 “잔금 못 받았는데, 세금 부담까지 이중고”… 경기 불황에 정책 배려 필요...수분양자 입주 안 해 잔금 못 받아도 세금 내야...법인세 ‘권리의무 확정주의’… 매출시점 정해져...기업회계상 ‘발생주의’와 배치되는 개념“징수유예 적용 폭 넓힌다면 어려움 덜 수도”

☞KS 인증 없는 저가 수입산 강재 범람… 구조물 안전문제 대두...수입 H형강 시장 비KS 제품 비중 전년比 확대 양상...건설현장에 비KS 저가 수입 제품 유입이 빈번

☞전셋값 계속 오르나…7월 수도권 입주물량 2천749가구로 '뚝'...2013년 7월 이래 최저…서울 483가구·인천 0가구


☞집값 오르자 외국인도 ‘부동산 쇼핑’...4월 공동주택 소유권이전 1479건...5월 1448건...작년 11월 이후 최다...중국인 가장 많고 미국, 캐나다順

☞화성·파주·수원·부천…경기 생애 첫 매수자 늘었다...1~5월 총 5만5893명···전년비 21%↑...서울 전셋값 뛰고 신생아 특례대출 영향


《사 회》

☞화성공장 참사..."신원확인 총 17명·미확인 6명…대조 시료 모두 채취"...사망자 6명 신원 확인 남아…속도 낼 듯...압수수색…발화 원인·책임 소재 증거자료 확보..."피해자 가족 적극 지원…위험현장 긴급 지도"

☞"사고 직전 아리셀 일용직 확 늘어"…안전교육 힘든 구조 피해 키웠나...아리셀 제휴 식당 "지난주부터 30명에서 50명 이상으로 인원 급증"...일용직 늘리면서 안전 교육 소홀히 했을 가능성 제기돼

☞'무기한 휴진' 첫날, 썰렁한 세브란스…"평소의 3분의 1 수준"...휴진 소식에 환자들 발길도 줄어...현장 큰 혼란 없지만 환자 불안 고조...외래 진료 10%가량 감소한 듯

☞'이 자격증' 역대급 인기…"일단 따자" 응시자 '사상 최고'...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인간공학기사 응시자 전년 대비 158.1%가 증가...안전관련 자격 응시자수 줄줄이 역대 기록 갱신

☞홀덤펍 가장 불법도박장 업주 구속…공무원 7명 등 110여명 '조사 중'...'1억2천만원 수익' 40대 업주, 지인 2명에 돈주고 경쟁업소 신고하기도...경찰 "2000여만원 추징보전 신청…환전 등 불법행위 홀덤펍 신고 당부"


《국 제》

☞러 외무차관 "협력파괴는 한국 지도부 탓…대결적 정책 재검토하라"...이도훈 주러대사 면담 내용 공개하고 경고 수위 높여..."한국 무기 우크라 新나치로 넘어가는 것 지켜보지 않겠다"

☞인도 마지막 골칫거리 환율마저 안정세…쾌속 질주하는 '코끼리'...높은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때문...화폐 가치보다 변동성 줄어든 게 더 중요...통화 변동성 낮춘 모디 총리의 정치 안정

☞시진핑, 베트남 총리 환대…中도 베트남과 '프렌드쇼어링'?..."상호협력 심화 의향" 강조…美싱크탱크 "중국도 미국처럼 對베트남 관계 모색"

☞伊 총리, EU 최고위직 구성에 불만…"우익 약진 반영 안 돼"...멜로니 "현행 방식은 민심 폄하·엘리트주의 발로"..."EU, 이념에 매몰된 결정만 내리는 관료주의 거인"...27~28일 EU 정상회의서 집행위장 연임 이뤄질 듯

☞시진핑, 과학기술 사령탑에 최측근 앉혔다… 美 견제에 혁신 드라이브...과학기술위원회 주임에 딩쉐샹 부총리 임명...시진핑 “과학기술강국 목표까지 11년 남았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뉴스

1. 한미일 첫 다영역 훈련…"오물풍선 살포시 확성기"
한국과 미국, 일본의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가 어제(27일) 시작됐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오물풍선을 계속 보내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 러 "비우호국과 '외교관계 격하' 검토"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우호국에 대해 외교관계를 격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공병부대의 우크라이나 파병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3. 바이든-트럼프, 오늘 오전 첫 TV토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서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면서 격론을 벌일 걸로 보입니다.

4. 서울 33도 불볕더위…주말 전국 장맛비
​제주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치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해지겠습니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국민연금의 6월 중순 누적 수익률이 9.4%에 달해 2개 분기 만에 수익률 1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3.59%에 달하는 높은 잠정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높은 수익률을 올려 적립금이 불어나면, 국민의 노후자금 고갈 시기를 자연스레 뒤로 늦출 수 있습니다.

2.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지난해 5월보다 12% 감소한 18.9조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일제히 ‘비상경영’을 선포한 가운데 기업들의 비용 지출 감축은 현실화됐습니다.

3.한·미·일 산업장관이 반도체·배터리를 비롯한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명시적으로 중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핵심광물 통제에 나선 중국을 겨냥해 집중 견제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4.네이버웹툰이 청약 흥행 속에 지난 27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이번 IPO로 약 4400억원을 조달한 네이버웹툰은 확보한 자금으로 웹툰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립현대미술관서 결혼식’... 공공시설 48곳 예식장으로 개방 → 예식장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비부부들에게 시설별로 무료~최대 56만원. 다음달 1일부터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검색·예약 가능.(문화)

2. 분양가보다 낮아진 아파트 가격... 분양계약 해지 소송 3년새 2배 이상 늘어 → 로펌만 짭짤한 수익. 입주예정자들이 위약금을 물더라도 분양계약 해지 원해. 건설사도 도산 위기.(문화)

3. 마약사범 연 2만명 첫 돌파 → 2만 7611명으로 ‘역대 최다’, 3명 중 1명이 1020. 특히 10대 마약사범은 전년과 비교해 200% 이상 증가했고, 여성도 79% 증가. 대검 ‘2023 마약류 범죄백서’.(문화)

4. ‘수박 랩 씌워 보관하지 마세요’ → 랩 포장 후 4℃에 냉장 보관한 수박 절단면의 세균수가 초기보다 약 3000배 이상 증가... 한국소비자원의 실험. 미리 깍둑썰기한 후 밀폐 용기에 담는 것이 낫다.(세계)

5.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 아시아나항공 6위, 대한항공 10위.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선정. 1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헤럴드경제) 

6. 통계적으로 한번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 일반인보다 다시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25배 이상 높다. 자살 시도로 응급실로 실려온 인원은 지난해 3만 665명으로 2018년보다 5년 새 75% 증가.(매경)

7. ‘저의 후원자는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25년간 초등교사로 근무하다 은퇴 후 편의점에서 점원으로 일했던 평범한 분으로 제가 성장해서 교수가 됐을 때까지 45년간 매달 15달러와 편지를 보내주셨다’ →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그는 월드비전의 후원을 받던 아동에서 대학교수를 거쳐 월드비전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매경)

8. 판결문 고쳐주세요... ‘판결문 경정신청’ 연 4000여건 → 판결문 경정 신청은 판결의 주된 내용은 그대로이지만 잘못된 계산이나 기재 등을 바로잡는 것을 말한다. 신창 4000여건 중에 수용되는 건 70% 정도.(경향) 

9. 수소로 전기, 난방 공급하는 ‘수소 아파트’ → 첫 수소 아파트 울산 ‘위드유아파트’(437세대). 연료전지 3대가 수소로 전기 만들어. 도시가스보다 저렴해 입주민들이 낼 난방비 등은 도시가스의 7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세계)

10. ‘깨우치다’ vs ‘깨치다’ → 깨우치다는 깨치다의 사동사로 남을 깨우쳐 주는 것이다. 따라서 ▷‘깨우친’ 자(x)가 아니라 ‘깨친’ 자(o)가 맞다. 또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는 ‘스스로 깨쳐야 한다’로 고쳐야 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출생아 수 반등, 혼인건수 최대폭 증가…아기 울음소리 커지나...4월 출생아 수, 1년 전보다 2.8% 증가...4월 혼인 건수 증가율 역대 최고...올해 합계출산율 0.68명, 반등할까

☞K반도체 ‘18조 금융패키지’ 내달 가동...정부, 26조 지원대책 구체화...팹리스 신규 투자기업 17조 지원...반도체 생태계펀드 1.1조로 확대

☞1인 가구·딩크족 대세에… 10~30대 종신보험 가입률 감소...종신보험 가입 필요성 줄어들며...15~39세 가입률 10년전보다 감소...45~75세는 종신보험 계약 늘어...업계, 미니보험 등으로 수요확장...미래 잠재고객 젊은층 확보 나서

☞아마존도 러브콜 보냈다…입소문 탄 'K뷰티' 인기 어느 정도길래...K뷰티 유치 나선 아마존...글로벌 수요 커진 K뷰티...‘수출 효자’ 된 화장품

☞K컬처 열풍서 소외 … 빛바랜 패션株...식품·뷰티 해외서 잘나갈때...의류 브랜드사 경쟁력 약해...소비 위축에 내수마저 부진...섬유의복지수 올 19% 하락...F&F는 1년새 주가 반토막


《금 융》

☞"밸류업 막는 상속세…하반기 대안 마련"...금감원장, 세제개편 힘싣기...모순적인 韓 기업지배구조...자본시장 선진화에 걸림돌...상법 개정 필요성 재차 강조..."올해 하반기가 골든타임"

☞엔비디아·외국인 덕에 웃는다…‘0.67%↑’ 코스피, 2800 복귀까지 7.95포인트 남았다...외국인 연이틀 ‘사자’…엔비디아 반등에 한미반도체 등 HBM주 강세...SK하이닉스 5% 올라…전선주 상승, 금융주는 약세

☞서민 허리 휘는데...은행, 이자로만 ‘34조원’ 쓸어담아...한국은행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2021년 이후 기업 대출은 58조5000억원 증가

☞가계·기업·정부빚 GDP 2.5배…부채 늪에 발목 잡힌 대한민국...한은 “작년 민간부문 빚 급증”...선진국 줄어드는데 한국은 늘어...고금리 장기화에 연체율 빨간불

☞"SK하이닉스 더 간다" vs "삼성전자가 역전"...반도체 투톱 놓고 여의도 '격론'...SK하이닉스 강세...AI 메모리반도체 시장서 독주...목표주가 35만원까지 상향..."삼성전자 한방 기대"...3분기이후 엔비디아 공급 가능성...테스트 통과땐 주가 흐름 '역전'


《기 업》

☞SK하이닉스, 임단협 시작…노조 올해 임금 8% 인상 요구...지난해 4.5% 인상 이어 인상안 8% 요구...임금피크제 폐지·40년 장기근속 포상 등 포함

☞"대한민국 '경제국보 1호'"…수소로 만든 쇳물 콸콸 쏟아졌다...포스코 "기술 표준 될 것"...포항 '하이렉스 공법' 첫 공개...환원로 4개 사용한 독자 기술...내년 본설비 구축, 2030년 상용화...비싼 수소·전기료가 걸림돌...유럽선 민관 협력, 정부 지원 절실

☞삼성물산, 4년만에 강남 재건축 도전...올해 목표액에 2조7000억 부족...방배15구역·신반포4차 입찰준비

☞견인비 내기도 빠듯… 공유 킥보드 이용자 늘수록 ‘적자 늪'...투톱 뺀 업계 대다수 수익성 빨간불...각종 규제 늘고 견인 지역도 확대...더스윙 견인료로만 월 1억씩 납부...규모 작을수록 사업 지속 어려워...PM 업계, 신성장동력 발굴 시급

☞삼성 반도체 수장들 ‘HBM·파운드리’ 초격차 해법 찾는다...전영현 부회장 주재 전략회의...투자적기 놓친 ‘HBM·파운드리’...만년 2위 위기감에 고강도 쇄신...엔비디아와 HBM3E 협업 올인...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경쟁력↑...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회복세...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탈환


《부동산》

☞"공공택지 아파트도 돈 안돼요" 손떼는 건설사들...공사비 치솟고 부동산 금융 경색...수익 내기 어려워지자 사업 접어...수도권 외곽·지방서 속속 철회...사전청약까지 받았다가 포기도

☞선도지구 온도차… 분당 호가 뛰고 매물 거두는데 일산 잠잠...매물 4877건, 전월대비 9% 줄어...한신 등 대단지 위주 감소세 뚜렷...집값도 5주째 상승… 기대감 증폭..."서울과 근접… GTX호재 등 영향"...평촌·군포·중동 등 하락세와 대조

☞잠실 한강변 지각변동 … 장미아파트 최고 49층 재탄생...서울시, 신통기획 설명회...4800가구 70%가 한강 조망...도심 속 열린 정원 콘셉트로...단지 동서남북 4개정원 조성...주공 5단지와 '재건축 투톱'...갭투자 안돼 투자자 주의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반쪽 청사진 제시…용두사미로 그쳤다는 비판도...2021년 12월 용역 착수 이후 2년 5개월 만...군 부대 이전, K-2 군공항에 밀려 후순위로

☞타워크레인 노조 파업에도 “영향 적을 것”… 장기화 가능성 주목해야...여름철 우기 다가오고 신규공사 없어...기존공사 증설 전 다른 공정 우선 작업...다만 장기화엔 공기 지연되면 비용·민원 커져


《사 회》

☞소방당국 “공장 3동, 다수 인명 피해 우려” 3개월 전 경고했었다...당국 “리튬 등 위험물 옥내 보관...3동 급격한 연소 피해 우려” 적시...아리셀 측은 별다른 조치 안 해...불법 파견 형태로 공장으로 투입...경찰, 아리셀 압수수색 등 착수

☞의평원 "정원 10% 이상 증가 30개 의대, 인증평가 매년 실시"...안덕선 원장 "학생들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매년 평가 진행"..."대규모 의대 증원, 교육 퇴보할 수 있다" 거듭 우려 표명

☞얼굴 맞댄 의정, 의료공백 네탓 공방만...의협회장 “정부·공무원이 만든 사태”...조규홍 복지 “진료거부 부당” 맞서...환자단체 “환자들 다 죽어가” 절규

☞정부, 추가 대책 낸다는데…의협회장 "의정갈등 해결 안된다"...국회 복지위 상임위원회서 '의대 증원' 필요성 두고 의정 재차 격돌...복지장관 "7월 초에 전공의 복귀 대책 발표"...의협회장 "협상 재개는 의료계특위 결정 따를 것"…'참고인' 전공의 대표는 불출석

☞비자 관리 따로, 안전교육 따로… ‘100만 외국인’ 컨트롤타워가 없다...화성 참사 키운 ‘고용 사각지대’...37개 비자마다 ‘교육 의무’ 제각각...인력 느는데 부처별 파악도 안 돼


《국 제》

☞"트럼프 재선? 인플레 재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6인의 경고...조지프 스티글리츠 주도 서한...'중국산 60% 관세' 공약 비판..."바이든 경제 정책이 더 우수"

☞美대사 “中, 자국민 美대사관 행사 참석 방해”…中 “사실 부합 안해”...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 WSJ인터뷰...공공해사 61건 방해 받아…中 “양국관계 도움 안돼”

☞중국, 치안법 '중화민족 정신 훼손'시 처벌 규정 결국 삭제...전인대 상무위원회 '치안관리처벌법' 2차 심사..."주관적 색채 강하고 입법적으로 정의 어려워"

☞나토 새 수장에 '푸틴 저격수' 뤼터 네덜란드 총리…10월 취임...루마니아 대통령 후보 사퇴에 만장일치 합의…10년만에 수장 교체...스톨텐베르그 "안심하고 떠나게 돼"…美대선 이후 '동맹 결속' 과제

☞中 창어5호 샘플서 토착 탄소 찾았다…충돌설 달 기원 가설 뒤집힐까...2020년 가져온 토양서 순수 탄소 한 형태인 '그래핀' 발견...SCMP "달에서 그래핀 존재 첫 확인… 기존가설 뒤집을 수도"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삼성전자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인 서버용 D램과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오는 3분기에 최대 20% 올립니다. 인공지능(AI)발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확보 경쟁이 일어나면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 정부가 18조원 이상의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 확대 등 내용의 반도체 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기업 대상 저리대출 프로그램과 세액공제 기간을 늘려주는 방안을 담은 전방위 지원책입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100조원 규모의 지원책에 비해 약소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자살 시도 후 응급실로 실려온 이들이 2018년 1만7553명에서 지난해 3만665명으로 5년새 7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살 시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이 가운데 11.4%에 이르는 3496명은 최소 2차례 이상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독점을 금지하는 디지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자사의 화상회의 앱인 ‘팀즈’를 인기 사무용 소프트웨어 ‘MS365’에 끼워팔아 화상회의 앱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다는 판단입니다.

5. 6월부터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면서 전력당국이 예년보다 일찍 비상체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블랙아웃 대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앞당긴 것입니다. 주춤하던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전력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뉴스 

1. 희생자 11명 추가 신원 확인…아리셀 등 압수수색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희생자 1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과 업체 등에 대해 6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2. 사흘 연속 오물 풍선 살포…해병대 포사격 훈련

북한이 어젯(26일)밤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대신 서북도서에서 해병대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3. 서울 주택 화재 2명 부상…인천 수돗물에 불순물

어젯밤 서울 연희동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나 2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천 송도에서는 마시기에 부적합한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4. 중부는 30도 넘는 무더위…남부는 장맛비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매달 소액씩 현금으로 찾아 아들딸에게 준다면 상속세는? → 한 번에 1000만원 이하면 FIU(금융정보분석원)에 자동통보 대상이 아니어서 당장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자금출처 조사를 할 일이 생기거나 상속 조사 때 해당 통장내역을 보기 때문에 드러날 수 있다.(헤럴드경제)

2. 사망·실종 23명...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가 말하는 것들 → ①배터리 선도국이라는 한국에 금속(리튬) 화재 전용 소화기도 없었다. ②사망실종 23명 중 외국인이 18명...(문화 외)

3. 보도에 ‘자살’, ‘극단 선택’도 쓰지 말라고? → 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극단적 선택’ 표현에 대해 제재... 방송도 비슷한 요구 받아. 그러나 ‘언론의 기본은 있는 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고, 자살한 사람을 자살이라고 얘기하는 건 기본적인 것’이라는 반론도 많아.(문화)

4. ‘선조들도 임진왜란 때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관상이 보잘것없다는 이유로, 정묘·병자호란 때는 명나라를 섬기느라, 6·25는 국내 정치에 함몰돼 대비에 소홀했다. 결국은 엄청난 살육과 참화를 경험했다’ → ‘안보 불감증, 제2의 6·25 위험 키운다’ 칼럼 중.(문화)

5. 귀농·귀촌 가구 수 2년 연속 감소세 →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각 1만 307가구, 30만6441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각 17.0%, 3.9% 감소. 지난해 전체 국내 인구이동 자체가 49년 만에 최저치로 준데다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이 주요인.(경향)

6. 韓日,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는 3.7배 차이지만 성인용 보행기, 환자 침대 같은 등록 복지용구 품목 수는 20배 넘게 차이 → 종류도 품질도 한참 아래... 전문가, 전문업체 육성 필요.(아시아경제)

7. 동남아 ‘숲모기’ 국내서 첫 발견 → 서울대 연구팀, 필리핀, 태국에 서식하는 '숲모기(Aedes laniger) 지난해 8월 제주 동백동산 습지에서 처음 발견됐다는 논문 공개. 했다. 외부에서 유입보다는 국내 자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후속 연구 진행.(매경)

8. 사우디 왕세자도 돈이 없어서... 빈살만 야심작 ‘네옴시티’ 사업 축소 기로 → 국제유가 안정, 사업비 급증에 사우디 정부 재정적자 확대. '서울 44배 신도시' 5천억 달러 프로젝트 휘청. 공사 지연·축소 불가피, 재조정 범위 곧 결정할 듯.(매경) 

9. 110억 들여 광화문광장에 ‘100m 태극기 게양대’ 추진 논란 → 서울시는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모뉴먼트’나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에투알 개선문’, 아일랜드 더블린 ‘더블린 스파이어’ 같은 국가상징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도지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반대도.(중앙)

10. 현대차, 더 이상 ‘가성비 브랜드’ 아니다 → 한 대를 팔 때마다 평균 277만원 순이익. 전년보다 27% 증가. 혼다, 폭스바겐 등 기존 가성비 브랜드들보다 높은 세계 6위. 일본 기관 분석. 1분기 현대의 평균 판매가격은 5319만원, 해외시장 평균은 국내보다 1천만원가량 높다.(한경)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뉴스

1. 이틀 연속 '오물 풍선'…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그제 이어 어젯밤에도 오물 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 오물 풍선 영향으로 오늘 새벽 인천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의 이, 착륙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북한은 오늘 새벽엔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 40초 만에 연기 가득…공장 대표 등 5명 입건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는, 첫 폭발 이후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40여 초 만에 연기가 작업장을 가득 채웠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벌이고 공장 책임자 등 5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3. 가톨릭·성균관 의대 휴진 '유예'…"사직서 수리 허용
서울대병원 교수들에 이어 가톨릭의대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 휴진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금지했던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새벽 '광란의 질주'에 신호등 작업자 참변
오늘 새벽 인천 서구의 도로에서 신호등 점검 작업을 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달려오는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지인들과 함께 빠른 속도로 차량을 몰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소상공인 무너지면 1000만 명 일자리 잃어…최저임금 제도 개선 필요”...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전국 소상공인 2000명 여의도 국회에 모여...최저임금 동결 등 구호 외치며 제도 개선 촉구

☞“치킨값 올리더니”… BBQ, 결국 세무조사에 발칵...‘황올 치킨’ 가격 15% 인상 BBQ...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화성 참사 '리튬' 일차전지 공포 확산…"이차전지도 예외 아냐"...리튬 일차전지 충전량 100% 상태 보관…화재시 연쇄폭발 가능성 높아...배터리·소재업계 "체계적 안전관리·소방시스템 갖춰"…화재 가능성 줄이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중

☞韓서 또 역대급 매출…'500만원이라도 좋아, 까르띠에 시계 주세요'...3대 시계 그룹인 리치몬트 그룹...지난해 한국서 1.5조 매출…사상 최대...'N차 가격 인상' 까르띠에...본사로 보내진 배당금 534억원

☞글로벌 '폭염 정전' 비상…산유국 쿠웨이트 단전·英 공항 무더기 결항...전기량 폭증 못버티는 전력망...세계 각국 전력 인프라 노후화...폭증하는 전기 수요 감당 역부족...정전 경제손실 年1000억弗 달해...대만 반도체 생산도 위협 받아


《금 융》

☞한숨 돌린 코스피, 엔비디아發 된서리에도 사흘만에 반등...외국인·기관 '사자'…AI열풍 소외됐던 대형주에 외인 자금 유입...삼전·SK하이닉스 상승 전환, 현대차그룹주 강세…코스닥 등락끝 강보합

☞엔비디아 급락에 관련 ETF도 ‘주르륵’… 고점 물린 개미 한투운용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4.76% 하락...美 엔비디아 3거래일 연속 주가 내리막에 관련 ETF도 ‘휘청’

☞“엔비디아 우울인데 왜 비트코인 너까지…” 가상자산 대장주 6만달러 한때 붕괴

☞“韓·美 하반기 금리 2차례 인하…채권시장 이정표는 물가서 경기로”...금투협, 하반기 채권·크레디트 전망 포럼...“미국은 9·12월, 한국은 8·11월 금리 인하”...“하이일드 펀드 분리과세 세제혜택 연장 필요”

☞"좋은 매물 없네"…PEF 7년 만에 투자 감소...움츠러든 '사업재편 해결사'...작년 32.5兆…전년대비 11.9%↓...'고금리 쇼크'에 투자 주저...'37.5兆 실탄' 쌓인 PEF..."하반기는 투자 기지개" 전망


《기 업》

☞자고 일어났더니 시총 288조 증발…美 엔비디아 너무 올랐나...시총 1위 등극 후 3거래일 만에 13% 급락...2000년 시총 1위 시스코 폭락한 '닷컴 버블' 소환도

☞현대차, 노조 파업권 확보에도…인도IPO·실적개선에 '강세'...현대차 장중 29만원 터치…외인·기관 순매수↑..."어닝모멘텀·주주환원" 등 기대감 주가 반영

☞아시아나 노조 "대한항공과 합병 결사반대"...아시아나 조종사·일반직 노조 공동성명..."국민 피해 명백…제3의 인수자 발굴해 달라"

☞AI 사업화 조직에 ‘에이닷 수장’ 앉힌 LG전자… 꿈의 가전 시대 성큼...AI연구소에 온디바이스AI 조직 신설...SKT AI 수장 영입, 최정예 인력 구성...최적화·경량화 중요한 온디바이스 AI...가전 특화 AI모델·음성 비서 개발 기대...AI가전 내건 업계, 온디바이스 새 국면

☞'K-고속철' 수출길 뚫은 '현대로템'…"다음 목표는 10조 세계 시장"...우즈벡과 2700억 규모 고속철 계약 '체결' …해외 시장 진출 '발판' 마련...20년 만에 고속철 강국 '우뚝', 향후 중앙아·유럽 등 세계 시장 공략


《부동산》

☞“집값 때문에 탈서울합니다”…경기·인천 순유입 ‘눈길’...경기·인천 아파트 구매한 서울 거주자 16%↑

☞분당 '통합 재건축 참여 세대수'·중동 '주민동의율' 배점 늘어났다...1기 신도시별 선도지구 선정 기준 봤더니...분당·중동은 국토부 표준 기준 일부 조정...일산·평촌·산본은 그대로, 공공시행 가점도...일부 주민들은 평가 기준에 반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전세 소방수 떴다…하반기 서울 입주물량 쏟아진다...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16.4만가구...상반기比 268% 급증...수도권 약 8만가구…지방 8.5만가구

☞"文정부 때보다 더 비싸"…서울 아파트, 역대 최고가 찍었다...올해만 1억↑…서울 평균 매매가 '역대 최고'...'똘똘한 한 채' 바람 분 데다 전세 대신 매매로 수요 몰려...강남·한강변 신고가 잇따르고 마포·양천·관악 가파른 상승세...거래 물량도 회복세 이어가지난달 평균 금액 11.8억

☞K-건설 역량 해외에 전파… 국제개발협력 신규사업 공모...해건협, 9월25일까지 접수… 2026년 착수 가능한 국토교통 프로젝트 대상


《사 회》

☞경찰, 화성 아리셀 공장 관계자 5명 입건...24일 화재로 사망 23명 등 31명 사상자 발생...박순관 아리셀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도 적용...25일 합동감식 완료, 감식결과 추후 공개

☞화성 공장 화재, 배터리 첫 폭발 42초 만에 연기 휩싸인 현장...사고 당시 CCTV 영상 시간대별 공개...배터리 4차례 연속 폭발하며 불 번져...“근로자들 소화기로 진화 시도했지만 불길 안 잡혀”

☞정부, 수련병원에 "6월 말까지 안정화, 비복귀자 사직 처리"…시험대 오른 병원장들...6월 초 '사직서 수리 권한' 넘겨받은 병원장들...전공의 복귀율 50% 기대했지만…출근율 고작 7.6%..."의사 계약·관리 모든 책임 각 수련병원에 있어"...정부 "복귀 시 걸림돌 없이 수련"…이번 주 복귀율 '주목'

☞서울 신규 초등교사 40%… '기피지역' 강남·서초 발령...악성 민원·업무 과다 등 근무 기피 지역...전교생 1500명 초과···학급당 24.1명

☞빠르면 8년 만에 9급→4급...공무원 처우 개선한다...승진 규모 늘리고 승진 심사 횟수 제한 없애...저연차 공무원 연가도 늘어...악성 민원 피해 공무원 보호 나선다
 

《국 제》

☞“트럼프, 우크라 평화협상 안 하면 무기제공 중단 검토”...정책고문 ‘우크라 종전안’ 보고에...“트럼프 긍정적 반응 보였다” 밝혀...현재 전선 유지한 채 종전도 담겨

☞"韓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로 우크라 드론 공급 차질 빚을 것"...러시아 무인솔루션통합센터장 타스 인터뷰서 주..."韓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로 FPV 드론 생산에 영향"..."FPV 드론 배터리 요소 생산 기술 한국·일본만 보유"

☞인류최초 '달 뒷면 흙' 갖고온 중국 창어6호, 미국과 우주대격돌...창어6호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토양 확보해 25일 귀환…미국 중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내년 우주인 달 재정복 시도

☞유럽, 러시아 LNG '첫 제재' 확정… '수입 금지'는 빼고...세계 4위 LNG 생산국 러시아 '돈줄' 죄려..."유럽 통한 재수출 금지" 등 제재 합의...헝가리 등 의존도 높아 '수입 금지' 못해

☞남중국해 갈등 증폭…中, 상륙함 동원 훈련...드론 상대로 한 방공 훈련 등 진행...17일 필리핀과 충돌 후 긴장 고조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이른바 ‘야당표 K칩스법’을 공개했습니다. 세액공제 기한을 10년 연장하고 공제비율도 10%포인트 상향하는 등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안보다 더 강력합니다.

2.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 중인 SK그룹이 사내독립기업(CIC) 방식의 합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회사를 사실상 통째로 인수·합병하는 방안으로 각 사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너지를 내기 위함입니다.

3. 가계대출 한도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7월부터 도입하려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를 시행 1주일을 앞두고 돌연 두달 연기했습니다. 서민·자영업자 지원 대책, 부동산 PF 연착륙 정책을 감안한 일이라 설명했지만 가계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4. 국내에서 단 한번도 보고된 적 없는 동남아시아 숲모기가 제주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바뀌면서 생태계 교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사실상 연임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어차피 또 당대표는 이재명, 또 대명이란 말까지 나오는데요. 이재명 일극체제라는 비판과 함께, 전당대회 흥행도 어렵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한 달 넘게 이어진 국회 원 구성 대치가 국민의힘이 법사위와 운영위 등 주요 상임위원장 대신 민주당이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분하고 원통하다면서도 원내로 들어가 야당의 입법독재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채상병 특검법' 제안에 대해 여야 모두 싸늘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국민 여론이 높으면 한동훈 특검법도 추진할거냐며 비판했고, 야당은 시간끌기용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 대한의사협회가 이번 주 목요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집단 휴진을 일단 철회했습니다. 의정갈등이 진정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지만, 휴진 예고를 거둬들이지 않은 의대 교수와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남아 있어 문제 해결까지는 시간이 걸려 보입니다.

● 국가보훈부는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하며, 참전유공자와 정부, 군 주요 인사 등 천3백여 명이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매년 서울에서 열리던 6·25전쟁 정부 행사가 지방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북한이 남쪽을 향해 또 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4차 오물풍선 살포 뒤 2주만으로, 탈북민단체가 보낸 대북전단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날려보낸 오물 풍선을 분석해보니 기생충부터 급조한 김정일 우상화 문건까지 다양한 내용물이 확인됐습니다.

●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조약 체결 이후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이 다시 부상하자 미국 정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선언으로 핵 위협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 LNG를 겨냥한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안을 확정했습니다. 또,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 선적과 운송에 관여했다고 의심받는 회사도 이번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미국의 역사·사회 교사 33명이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어제부터 열흘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해, 미래 세대에게 가르칠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대 참전국인 미국 교사들의 한국 교육·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어제 경기도 화성의 리튬 전지 공장에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2명이 숨졌고 8명이 다쳤고,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이번 화재로 숨진 희생자는 한국인 2명, 외국인 노동자가 20명으로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화재 원인과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이번 화재는 리튬 1차 전지에서 한 개에서 시작돼, 주변 배터리가 연쇄폭발하면서 대형 화재로 번졌습니다. 작업장엔 배터리 3만 5천여 개가 보관돼있었습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은 리튬 1차 전지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문을 고친 것에 불복해 대법원 판단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 측은 어제(24일) 서울고등법원에 판결문 경정 결정에 대한 재항고장을 냈습니다.

● 보험설계사가 소비자를 현혹해 부당하게 보험을 갈아타도록 하는 '부당승환' 관련 제재가 강화됩니다.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까지 부과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보험 갈아타기를 권유받은 경우 보장내용과 보험료 등을 비교해 새로운 보험이 정말 필요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서울 강남지역 고가 아파트값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두 달 새 억대가 오르는 일이 여기저기서 일어나자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매매 계약 협상 중에 값을 더 높여 부르는 등 과열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 강원도 홍천에서 수확 철을 맞은 호박밭에서 애초 심은 호박과 전혀 다른 모양의 호박이 열린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농민들은 호박 종류가 뭔지도 몰라 판매도 못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엉뚱한 종자로 피해를 본 농가는 확인된 곳만 강원도 홍천의 다섯 곳. 재배 면적이 3만 3천 제곱미터에 달해,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농민들은 주장합니다.

● 금융당국이 다음 달(7월) 1일로 예정됐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오는 9월 1일부터로 두 달 미루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을 계산할 때 일정 가산금리를 더하는 일종의 대출 규제입니다.

● 성격유형을 진단하는 MBTI 검사,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사고형인 T와 감정형인 F를 구분해, 일상생활에서 T 유형의 사람들에게 무뚝뚝한 말투와 표정을 놀리거나 지적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에게 공감 능력이 발달한 사람처럼 보이도록 가르치는 '공감학원'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습니다.

● 이제 유튜브로 영상을 보다가 맘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다른 사이트로 가지 않고, 유튜브에서 바로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유튜브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를 선보이면서, 국내 유통업계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예년 수준의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15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국의 비싼 골프비는 법인카드 접대골프 때문? → 표면적 이유는 골프인구 증가 같지만 이면에는 2020년 정부가 코로나 내수 진작을 위해 업무추진비(접대비) 한도를 높이면서 접대골프가 늘어 난 탓이라는 분석. 실제 2013년 이후 1조원대에 머무르던 법인카드의 골프장 이용액이 2020년엔 2조 1625억원으로 늘어.(아시아경제)▼

2. 경력 단절 대문에 아이 안 낳는다고? ‘7남매 엄마’ EU 집행위원장 ‘폰데어라이엔’의 특별한 이력... 1958년 벨기에에서 태어나 13세에 독일로 이주.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독일 하노버 의대에 진학해 의학박사. 28세 때 첫 아이, 이후 7남매 낳아. 34세 때 남편 유학기간 동안만 전업 주부, 이후 시간엔 의사인 남편이 주로 자녀 양육. 42세에 독일 지방의원으로 정계 입문.(문화)

3. 차 키 함부로 두면 안된다? → 지인이 승낙없이 들고나가 사고 내도 차주 일부 책임... 대법 판결. 함께 술 마시고 지인의 집에 잠잔 A씨. 집주인 B씨가 차 키 몰래 가져나가 보행자 사고, 1억 4천여만원 배상. 차 키 방치, 그간의 관계 고려하면 일부 책임 면키 어렵다 판결.(문화)

4. ‘반도체’보다 ‘제약’ → 2021년 기준 전 세계 제약 시장 규모는 약 1조 4200억 달러로, 같은 해 반도체 시장(5252억 달러) 규모보다 2.7배나 크다.(문화)

5. 지자체 재정자립도 → ▷하위5 진안군 6.7%, 영양군 6.8%, 봉화군 6.9%, 고흥군 7.1%, 함평군 7.2%. ▷상위5 서울시 76.4%, 세종시 57.6%, 성남사 56.1%, 서울중구 53.6%. 전국 평균 43.3%.(한경)

6.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사망자 1300명 넘어 → 지난해 사망자 200여명의 6배가 넘는 수치. 땡볕 아래 제대로 된 휴식처나 회복 없이 먼 거리를 걸어서 이동... 50도 넘는 폭염 속 사우디 정부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헤럴드경제)

7. 과다한 정보공개 청구로 공무원 괴롭힌 민원인 → ‘권리 남용’... 국가기관을 상대로 10년치 분량의 정보공개를 반복적으로 청구하고 담당자에게 비방·욕설을 한 행위는 청구인의 ‘권리남용’에 해당한다는 행정심판 결과.(문화) 

8. 서울 공공 자전거 ‘따릉이‘ → 2010년 440대에서 시작해 2024년 현재 4만 5000대로 시민의 발됐다 평가하지만 해마다 100억 적자... 요금은 출범 이후 계속 동결.(한경)

9. ’전국해녀협회‘ 창립 움직임 → 26~27일 제주에서 전국 8개 연안 시도의 해녀 대표 20여명 참석하는 발기인대회. 현재 전국 해녀 수 1만명 추정. 이 중 적지않은 수가 19세기 말부터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출가한 해녀에서 바롯 된 인원.(경향)

10. 올림픽 덮친 기후위기,.. 8월 ’파리 올림픽‘ → 영국, 호주 관련 기관들 사망 우려 보고서... 반면 파리조직위는 친환경 표방, ‘노에어컨’ 대회 계획. 美·加 등 휴대용 에어컨 공수 계획. 1924년 파리에서 마지막 올림픽 이후 파리의 온도는 3.1도 상승하고 열섬현상 등 도시 무더위 심각.(세계)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AI 훈풍' 탄 글로벌 반도체 생산 올해 6% 증가...AI 칩 수요에 첨단반도체 생산 급증...中 업체 공격적 확대, 韓 내년 7% ↑

☞같은 듯 다른 中전기차 관세…"美는 완전차단, EU는 여지 둬"...美, 102.5% 관세 부과…EU는 BYD에 기존 10%에 더해 추가로 17.4%p..."중 전기차, 서방 모델 모방 넘어 새 기준 만들어" 평가도

☞참기름·김·골뱅이까지…내달 편의점발 식품가격 줄인상...CJ제일제당 올리브유 판매가, 34%가량 뛰어...동원F&B, 양반김·골뱅이 가격 인상...안줏거리 장충동족발 제품도 일제히 올라

☞中·중동의 석유화학 공세…살 길은 '스페셜티'...중동기업, 석유화학 투자 러시...싼 원유 활용해 공장 잇단 건설...현재 짓고 있는 8개 123조원...위기의 한국…고부가로 승부...효성첨단소재·DL케미칼·롯데...탄소섬유·POE 등 신소재 박차

☞"작년보다 열흘 일찍 에어컨 틀어", 자영업자 벌써부터 전기요금 걱정 커져...절절 끓는 고깃집·24시간 편의점 난색...화장품 가게는 손님 놓칠까 개문냉방...고깃집·편의점은 냉방전쟁..요금폭탄 무섭지만 개문냉방은 '필수'

《금  융》

☞코스피, 美기술주 조정에 2,760대 후퇴…코스닥도 하락...외국인 2거래일 연속 '팔자'…차익 매물에 SK하이닉스 4.7%↓...삼성전자는 반등…삼양식품 등 음식료株 약세

☞엔화·유로 초약세에 원·달러 환율 1400원 넘기나...두달 만에 1390원선 넘긴 원·달러 환율

☞올 상반기 공모주, 10개 중 6개는 공모가 하회...상반기 새내기주 65%, 공모가 밑돌아...포스뱅크, 하락률 1위... 공모가 대비 -46.94%...아이씨티케이·스튜디오삼익·코셈 등도 부진...높은 공모가·중소형주 투심 악화 원인

☞하반기 2800 넘어 3000 노리는 코스피…중요해진 경제지표...물가 안정 검증과 금리 인하 기대감 확인 필요...美 5월 PCE 등 생산·고용·물가 지표 ‘주목’...연내 3000 돌파 시도…정치 이슈 파급력 낮아

☞투자 매력 떨어진 비트코인, 9000만 원 붕괴...기관 자금 순유출 영향...지지부진 장세 지속 전망...시장, 엔비디아 눈길 돌려

《기  업》

☞"AI 챙겨라"… 4대그룹 총수, 美 릴레이 출장...이재용·최태원 이어 구광모 방미...'반도체 전설' 짐 켈러 등과 회동...정의선도 HMGMA 준공식 앞둬

☞어제의 적이 동지로…'AI 지각생' 애플, 오픈AI 이어 메타와 손잡나...10년 앙숙 메타와 생성형 AI 도입 논의...애플 인텔리전스에 적용 가능성 커...자체 기술 개발에 앤스로픽 등 AI 기업과도 협력 논의...'시리'에 챗GPT 적용…오픈AI 의존도 낮추기로 보여...WSJ "AI 협업 강화, 애플 위상 제고에 도움"

☞美·유럽 등 장거리 시장도 진출, 폭발적 성장 … 'LCC 전성시대'...설립 11년 만에 탑승객 1000만명 돌파...올 1~5월 국제선 탑승객 1273만명 달해...가격 측면 넘어 서비스 등 차별화 시도..."LCC 이용객 3000만명 시대 열릴 것"

☞"천연가스 수요 급증"…LNG 사업 확장하는 에너지 대기업들...AI 데이터센터發 전기 수요 폭증...중국·동남아 천연가스 발전 확대...셸, 싱가포르 LNG 기업 인수...아람코 등 중동 오일기업도 가세...해외 프로젝트·기업에 투자 나서

☞'AI 경제' 중심에 선 엔비디아…언제까지 열풍 유지할까...새 기술에 대한 시대의 신호…닷컴 버블처럼 아픈 역사 반복 우려도..."당시와 수요에서 중대한 차이, 수익 대비 주가도 달라"

《부 동 산》

☞‘로또 청약’ 등 6월 기점 신규 물량 주목...‘과천 대방 디에트르’ 눈길...과천 전용면적 59㎡ 아파트 14억원대 시세 형성...단지 분상제 적용되어 시세차익 기대...’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등 청약 대어 대기 중...열기 이어가나

☞1기 신도시도 분상제용? “특별법상 적용안돼”...LH 도시지원센터 주요 질의...선도지구에도 LH 관여할듯...공공기여, 현금·토지 등 다양...25일부터 5개 도시 선도지구...9월 23~27일 신청서 접수

☞2052년 생산가능인구 51.4%…“인구 감소 맞춰 주택정책 변화 시급”...지방 2019년부터 인구감소세 돌입...수도권은 2033년 감소 본격화...공공부문 중심 주택 공급·금융지원 운영...실질적인 효과 뜨뜻 미지근 지적

☞“빌라 역전세난 심화…공시가 135% 등 반환보증 가입요건 완화해야”...국회 입법조사처 연구보고서 발간...“7월만료 역전세 대출도 연장해야”

☞"전철 변전소 전자파, 가전제품보다 낮다…주민 우려 해소할것"...서울 청량리·부천 상동 주민 반발에 국토부 "드라이기보다 전자파 낮아"...전자파 측정 시연···"주민 협의할 것"

《사  회》

☞일명 ‘김호중 방지법’...음주 측정 혼선 주려 또 술 마셨다간 큰코다친다...음주 자백해도 유죄 입증 어려워 처벌 피해...경찰 측정에 혼선 주는 ‘술타기’ 처벌 입법한다

☞의료공백 봉합이냐 확산이냐…의정 협의 물꼬 주목...범의료계 특위, ‘원점 재논의’ 대정부 투쟁 지속...정부 “내년도 의대증원 절차 종료…논의 못 해”...국회 복지위, 26일 청문회 ‘의료대란’ 진상규명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배터리 3만5000개 연쇄폭발... 대피 못한 23명 중 20명이 외국인...인근 공장 직원 대피, 일부 작업 중단...화재 후 수십분간 폭발 '마치 전쟁터'...실종자 애타게 찾으며 오열하는 가족

☞러브버그 ‘대발생’ 언제까지?…“다음 주부터는 크게 줄어들 듯”...러브버그 성체는 보통 1주일 정도, 길어도 2주 정도 생존

☞제주 편의점, 中관광객 탓에 몸살…"쓰레기 때문에 스트레스"...'쓰레기 투기' 온라인 커뮤니티 글 화제..."분리수거 개념 모르는 듯…악의는 없어"..."가이드 등이 국내 기초 질서 알려줬으면"

《국  제》

☞바이든·트럼프, 첫 대선토론 앞두고 분주…준비 방식은 ‘제각각’...바이든, 첫 대선토론 특훈…트럼프는 유세로 공격본능 다듬기...바이든, 측근과 모의 토론 vs 트럼프, 선거 유세서 바이든 조롱...BBC “바이든·트럼프, 지난 주말 매우 다른 방식으로 토론 준비”

☞헤즈볼라에 눈 돌리는 이스라엘…중동 '2개 전선' 생기나...네타냐후 "북부 주민 귀가해야…외교 안 되면 다른 방식으로 추진"

☞라이칭더, '대만독립분자 사형'에 "민주, 범죄아냐…전제가 죄악"..."中, 대만인민 제재권한 없어" 비판하며 여야 대응 촉구…'총통견제법'엔 헌법소송

☞“38도인데 선풍기도 못 틀어”…美빈곤층 300만명 단전 위기...버지니아 주, 폭염시 단전 금지 법안 통과...대부분 단전, 여름철 집중…열 탈진 우려...전력업체들 “단전은 최후 수단…추가 규제 필요 없어”

☞"북·러 밀착에 거리 두는 中…정세 불안 원치 않아"...북·러 지난주 군사동맹급 조약 체결..."中, 北 핵무기 개발 가속화 우려"..."中, 북·러와 한 패거리로 묶이기 싫을 것"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명이 숨지고 다쳤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대다수는 외국인 근로자로 확인됐습니다.

2.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 ‘패밀리오피스’ 시장이 급성장하며 국내 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012년 국내 금융업계에서 패밀리오피스 사업을 시작한 지 12년 만입니다.

3.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뒀던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받기로 했습니다. 22대 국회가 문을 연 지 25일 만에 원 구성이 이뤄지며 국회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4. 유럽연합이 한국·일본과 안보·방산 파트너십 구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하므로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사설 거짓말탐지기 검사 성행 → 폭력, 성범죄 피의자를 대상으로 경찰 조사전에 1회 150만원 받고 거짓말탐지기 검사 시행. 검사 결과를 자기의 무죄를 증명하는 자료로 제출하거나 거짓말탐지기 사전 예행 연습인셈. 그러나 민간에서 한 조사는 법정서 채택 안돼. 단순 상술 일 뿐.(서울)

2. 우울에 빠진 대한민국... 위험수위 다다른 국민 정신건강 →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은 최근 2주간 안에 한 번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자살을 생각했다’는 문항에는 15.9%가 ‘항상·자주·때때로 그렇다’, 13.2%는 ‘드물게 그렇다’고 답.(중앙선데이, 기획기사)

3. 한국은 자살률이 높은 국가가 아니였다 → 1982년 우리나라 10만명당 자살률은 6.8명으로 하위권이었으며 1995년 10.8명으로 처음 10명을 넘어섰으며 2003년부터 OECD 1위권...(중앙선데이 외)▼
*과거 통계가 정확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4. 치솟는 배달비 잡겠다 나온 ‘공공 배달앱’, 지금은? → 공공 배달앱 중 가장 이용자가 많은 (2021년 60만멸, 현재 26만명) 경기도 배달앱도 2021년 127억원 적자, 2022년 67억원 적자, 지난해 62억원 적자... 공짜 배달 등 치고 나오는 민간 배달앱에 못 당해. 순기능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 필요.(중앙선데이)

5. 열대어가 사는 하천 → 기르다 유기한 열대어 ‘굿피’ 경기도 하전, 주택가 공원 연못에서 서식 발견. 하천 인근 반도체 공장에서 나오는 냉각수 덕분에 겨울 넘기기도... 생태계 혼란 우려.(한국)

6. 훈장, 포장 매매는 불법 → 최근 2년 6개월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확인된 훈·포장 매매 관련 게시글 106건... 상훈법상 훈·포장은 매매 금지,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최근 중고나라, 당근마켓 금칙어로 설정키로.(세계)

7. 매년 축구장 1200개 과수원이 사라진다 → 한반도 아열대화 급가속... 온대 과실인 사과·배·포도 재배면적이 1993년 이후 30년 동안 31.4% 감소. 매년 평균 축구장 1226개 크기의 과수원이 사라진 셈. 고랭지 배추는 2002년 이후 절반 이상이 줄어.(매경)

8. 한국 증시, 내국인은 나가는데 외국인은 들어 온다 → 올 6월 21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21.9조 순매수, 반면 국내 개인과 기관은 각 13.4조, 7.7조 순매도. 투자 성적도 대조. 외국인 투자 상위 10종목 중 9개 종목 상승, 내국인 투자 상위 10종목은 1개 빼고 모두 하락.(국민)

9. 82세 바이든, 78세 트럼프, 27일 첫 TV 토론(CNN) → 미국 대선에서 최초의 TV 토론은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 사이에 열렸다. 둘의 나이는 각 43세, 47세였다.(동아)

10. 17년 전 삼성전자 퇴직자 ‘발명 보상금 달라’ → 대법, ‘청구 가능’. A씨는 세탁기 필터 기술 10건을 발명해 회사는 특허출원을 마치고 1999년부터 해당 필터를 장착한 세탁기를 판매했다. A씨는 1998년 회사를 그만뒀다. 이후 2015년 보상금을 신청, 회사가 5800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불복해 소송.(경향)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1분에 7대 이상 팔려"…수백만원대 가격에도 역대급 폭염에 에어컨 불티...가정용 에어컨 지난주 일평균 1만대 판매...AI기능 강화…80% 이상은 무풍 에어컨

☞가스공사 적자 민간까지 번질까…내달 요금 정상화에 촉각...2022년 이후 국제 액화천연가스 가격은 약 200% 상승...국내 가스요금은 약 43% 인상되는 데 그쳐...주택용 가스요금 13개월째 동결 중

☞빅테크도, 해상풍력 시장도 반했다…급부상하는 '해저케이블'...통신 연결…데이터센터 짓는 빅테크 관심 커...해상풍력 시장 성장 등 새로운 수요 증가세

☞역발상 통했다...상품 빼고 계산대 줄였더니 매출 20배 '대박'...자투리 매장에서 '황금알' 낳는 거위 된 팝업스토어...더현대서 열린 '이세계아이돌' 팝업...2주만에 34억원 매출...본매장의 20배...에르메스 등도 팝업 열려 백화점 찾아와...현대百, '팝업상륙작전' 등 직접 기획도...'팝업 성지' 성수동은 하루 임대료 1500만

☞"컨테이너선이 돌아왔다"…차고 넘치는 조선업 '일감'...간만의 컨테이너선 수주 낭보...해상 물류 전쟁으로 번지는 미·중 갈등

《금  융》

☞주담대 금리 3년 전 수준으로... 신한 이어 KB도 2%대...금리인하 기대에 시장금리 '뚝'...대출자 원리금 부담 줄어들지만...정부 가계대출 관리 부담은 커져

☞금융연구원 "가상자산 ETF, 현 시점에선 득보다 실 커"...올해 미국·홍콩·영국 등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허용...우리나라는 중개도 발행도 금지…"금융 안정 저해 가능성"

☞‘외환위기급’ 환율 고공행진...“당분간 1300원 후반대 유지”...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1300원대 환율...유럽 탈동조화에 아시아 통화 약세 지속...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 불확실성 커...“9월 FOMC 전까지 1300원대 유지 가능성”

☞"이렇게라도 벌어야죠"… 3040 '앱테크 중독' 이유 있었다...3040 우르르 몰려간 틱톡 라이트...보상 기능 탑재한 틱톡 라이트 인기 급증...틱톡과 달리 30~40대가 주사용층 이뤄...그만큼 3040 고물가 부담 크다는 진단도...부모 인증 통해 10대 사용 가능성도 제기

☞서울 집 한채만 물려줘도 세금 폭탄? 상속세 평균 보니...상속세 과세대상 5년새 2.4배·결정세액 4.4배↑...10억~20억 구간 42.9% 차지…부동산 상승 영향...이들 평균 세금 7448만원…각종 공제로 稅부담↓...추가 공제·유산취득세 전환 시 추가로 줄어들 듯

《기  업》

☞월 평균 60만대 판 현대차‧기아…수출·신차·EV에 연간목표 '청신호'...현대차·기아, 1~5월 299만 5574대 판매...월 평균 60만대···상반기 360만 대 전망...하반기 저렴한 전기차로 판매 확대 노려

☞현대차·SK·LG ‘글로벌 기업’이라더니…R&D 투자 증가분 절반이 삼성전자...5조8000억 증가했는데 삼성전자가 약 3조...포스코·GS칼텍스·LG유플러스 등 매출액 대비 1%도 안 돼...글로벌 상위 50위 안에 든 기업은 삼성전자 유일

☞10개월만 美 찾은 구광모, AI·로봇 챙겼다…"도약의 빅스텝 만들 것"...실리콘밸리에서 AI 트렌드 점검...텐스토렌트·피규어 AI CEO 만나...LG테크놀로지벤처스·NOVA에서...바이오·클린테크 신사업 투자도 살펴...테네시 생산 거점에서는 임직원 격려

☞'SK온 살리기' 사활 건 SK그룹, 복합위기 속 오너家 능력 시험대...중복 사업 정리·유동성 확보에 집중…"포트폴리오 최적화 내년까지 이어질 것"...'문책성' 수장 교체 잇따라…오너가 총대에 일각선 ESG경영 약화 우려도

☞꿈의 메모리 3D D램 개발경쟁 가속… SK하이닉스 "3D D램 수율 56.1%"...VLSI 2024에서 3D D램 논문 발표...5단으로 쌓은 3D D램 특성까지 공개...삼성, 2030년까지 3D D램 구현 목표...SK하이닉스, 삼성에 맞불 놓으며 양산 의지...불안정한 동작 특성·고적층이 과제

《부동산》

☞'악성 임대인' 126명 명단 공개…평균 19억 떼먹어...평균 8개월 이상 보증금 미반환 …20대도 6명 포함...원주 거주 30대 임대인, 보증금 707억원 안 돌려줘 

☞지방아파트 3채로도 서울 아파트 한채 못 산다...서울 위주 상승에 양극화...서울·지방 격차 9억원대

☞국토부, 주택연금 일시지급 사유에 재건축 이주비·분담금 포함 요청...재건축 후 시세 상승 반영도 요청...금융위는 신중, 일각에선 “주택연금 취지 안 맞아”...“1기 신도시 재건축 흥행 위한 무리수” 비판도

☞“탄력 붙은 서울 아파트”…비수기에도 훈풍부나...7~9월 비수기 거래량 줄어드는 패턴…1월부터 다시 늘어...신생아특례대출 소득 요건 완화 등으로 수요 꾸준할 것..."스트레스DSR 2단계 시행 '저가 위주 거래'…거래량 유지 어려워"

☞LH, 3기신도시 1차 민간참여사업 우선협상자 대우컨소시엄 선정...총 2699가구, 7413억원 규모...2조원 규모 민간참여사업 추가공모

《사  회》

☞넉달넘은 의료공백…이달말 다시 '마무리 vs 확산' 기로...정부, 내달초 전공의 미복귀자 처분 여부 '결단' 가능성...범의료계 특위 구성에 서울대병원 휴진 중단 대화 분위기 '고조'

☞냉각수 바다로 누설한 월성 4호기…“바다로 바로 나간 건 처음”...월성 원전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지난 22일 배수구 통해 바다로 누설...시민단체 “철저한 조사, 수명 연장 중단”...원안위, 누설량·누설 원인 등 정밀 조사 착수

☞"빚더미에 결혼도 포기"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외침..."신촌 대학가 일대서 한 임대인에게 집단 피해"...대출 미이용자는 지원 못 받아…특별법 실효성에 의문..."집주인 천사라며 계약 권유" 공인중개사 처벌 주장

☞‘설마’, ‘이번 한 번만’에 음주운전 줄지 않아 “절반이 재범”.. ‘제2 김호중’ 막으려면? ‘방조자’ 처벌 강화해야...처벌 강화 불구 ‘음주운전’ 억제 효과 미미...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보고서 발표...“지난해, 적발건수 코로나 이전 수준 회귀”...일본, 음주운전 규제 강화 20년 빨라 안착...방조자 처벌·방지 장치 도입 의무화 정착도

☞"괴롭힘 인정 안 되면 어떻게".. 맞고 욕 들어도 참는 직장인들, 왜?...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도 심각...피해자 신고, 10명 중 1명 그쳐..."퇴직해야 하나 망설여져" 호소..."보호는커녕 보복, 엄두도 못내"

《국  제》

☞“중국의 대만 병합, 침공 외에도 방법 있다” 미 싱크탱크 회색지대 전술 분석...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 ‘격리’ 주목...‘봉쇄’와 달리 군사행동 간주 안 돼 개입 어려워...필리핀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에 회색지대 전술

☞이탈리아 푸른 바다 앞에 첫 소녀상···또 훼방 놓는 일본...이탈리아서 두 번째로 큰 섬이자 유명한 휴양지...일본 대사관 “비문 문구 사실과 달라” 억지 주장

☞'북러 동맹' 후폭풍…미국 내 韓 핵무장 불가피론 대두...트럼프 전 참모 "북러 협력이 한국을 자체 핵무장으로 내몰아"...카토연구소 연구원 "'美 북핵 인질'보다 韓 핵보유가 덜 나빠"...美상원 군사위 공화 간사 "한국과 핵공유·핵재배치 논의해야"

☞수렁 빠진 가자전쟁…바이든 대선토론 앞 '아킬레스건' 노출..."휴전협상 공전·네타냐후와 불협화음·헤즈볼라와 확전 우려"...WSJ "종전 등 바이든 목표 달성 난항…정치적 취약성 부각"

☞이란 지원 외국 전투원 수천명, 이-헤즈볼라 전면전 합류 준비...헤즈볼라 "미사일·드론 발사, 현 헤즈볼라 병력만으로 충분"..."그러나 전쟁 장기화하면 상황 바꿔 외국 전투원 필요할 수도"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넉달넘은 의료공백 끝은 언제 다시 '마무리 vs 확산' 기로

2. [날씨] 전국 곳곳 황사비…서울 낮 최고 28도

3. 올해 폭염·폭우 얼마나 심할지…여름이면 커지는 '기후 불안'

4. 신한 이어 KB대출금리도 2%대…이달만 4.4조 뛴 가계대출 불붙나

5. 다문화 가정도 저출산…"다문화 미취학아동 줄고 청소년 늘 것“

6. 금융硏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현시점에선 득보다 실이 커“

7. 최상목, 'EV 캐즘' 현장점검… "구매혜택·투자인센티브 검토“

8. 아이스크림 5년새 300∼400원↑…원유가격 협상 '예의주시’

9. 퇴사 17년 뒤 직무발명보상금 청구…대법 "재직때 규정 기준“

10. 홈플러스 직원들 "MBK 탓 빈껍데기만 남아"…점주들 "거지 됐다“

11. 공정위원장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7월 중 조사 마무리“

12. 日,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숙박세 확산…"지자체 30여곳 검토“

13. 버스테러범 완전제압에 40초… '속전속결' 707특임단 대테러훈련

14. 日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4.9 지진…"원전에 이상 없어“

15. 수렁 빠진 가자전쟁…바이든 대선토론 앞 '아킬레스건' 노출

16. "러 폭격으로 우크라 제2도시서 최소 3명 사망, 52명 부상“

17. "이스라엘과 전면전 땐 친이란 민병대 수만 명 헤즈볼라에 가세“

18. "AI 생태계 리더십 선점해야"…재계 총수들 잇단 실리콘밸리行

19. 정부, IT인재 채용 난항…IT분야 '연봉상한폐지' 1호 언제 나올까

20. 소녀상 건립 伊시장 "한일 입장 병기해 비문 교체" 발언 진실공방

21. 행안부, 장마철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장 관리대책 수립

22. 고향 지키며 '선인장 테마파크' 꿈꾸는 젊은 농부

23. "폭우 때 차량 결함으로 발생한 누수, 침수로 보상 어려워“

24. 옛 충남방적, 더본코리아와 함께 문화복합단지로 탈바꿈

25. 광주·전남 레미콘노조, 파업 철회…"운반비 6천원 인상“

26. "사랑해…" 동성제자와 '부적절 교제' 여교사, 결국 직위해제

27. 실업급여·고용장려금 2억원 부정 수급한 법인대표 집행유예

28. 3번째 음주운전하다 사고…전화받고 온 동창이 운전자 행세

29. 온실가스 배출 이대로라면…2081∼2100년 서울엔 110일 폭염

30. 이스타항공, 11번째 항공기 도입…연말까지 15대로

31. 제네시스에도 밀린 중견3사 국내판매…올 점유율 한자릿수 유력

32. 저출생에도 유아동복시장 성장…1인당 소비액 아태 4위

33. 간호법, 갈등 재점화…의·약사 "업무 침해" vs 간호사 "환영“

34. 150조 ETF 시장 1년간 50% 커졌지만…외형 대비 내실은 '물음표’

35. '콘솔 2연속 홈런'…한국 게임 업체 다변화 새 단계

36. 조희팔 왜 못 잡았나…피해자들, 국가에 소송냈지만 2심도 패소

37. 외국인 찾다 시간만 흘려보낸 축구협회…국내 사령탑에 무게

38. 불닭, 덴마크 리콜 홍보효과 '톡톡'…구글 검색량 역대 최고

39. 편의점, '편장족' 겨냥…한우부터 꽈리고추까지 신선식품 강화

40. 부자 숨진 채 발견…20대 아들이 아버지 살해 후 자해 추정

41. 가정집 때린 우주쓰레기…'날벼락 책임' NASA 손배소 걸렸다

42. "길에 시신이"…폭염 속 사망자 속출한 성지 순례길

43. 교도소서 위증 부탁한 조폭…녹음파일 300개 뒤진 검사에 덜미

44. 음주 운전하다 가로등 '쾅' 차 버리고 도주…측정도 거부한 40대

45. "멍멍! 여기 사람이"…하루 실종자 두번 찾아낸 구조견 '고고’

46. 테슬라 방전에 40도 폭염속 20개월 아기 갇혀…유리창 깨고 구조

47. '대화 중 욕해서' 무차별 폭행 50대…피해자 용서 끝에 선처받아

48. 美 71세 여성 미스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

49. '횡설수설하는데…' 음주측정 거부한 40대 벌금 700만원

50. '만남거절' 20세 연하 여성 스토킹·감금·강간한 60대 법정구속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다음달 23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윤곽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중량급 인사들이 뛰어들며 판이 대폭 커졌는데요. 원희룡 전 장관과 윤상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오는 일요일 오후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국회 법사위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어 '채 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엽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관련 의혹 핵심 3인방이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 지난해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휴대폰으로 국방부 수뇌부와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죠. 박정훈 대령 측 변호인단은 수사 외압 의혹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서 윤 대통령의 통화 기록 확보가 필요하다며 군사법원에 공개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구속됐습니다. 김씨와 신 전 위원은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한 허위 보도 대가로 1억6천500만원을 주고받으면서 이를 책값으로 위장하고, 허위 인터뷰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 의료계가 앞으로의 투쟁과 협상을 전담할 새로운 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의 대표는 이번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내일 첫 회의를 열어 무기한 휴진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만, 전공의 대표가 빠진 결정이 얼마나 영향력을 가질지는 미지수입니다.

● 사실상 군사동맹 수준으로 격상된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6.25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먼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두 국가의 군사협력은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하자 미국 의회에서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테러지원국인 북한의 핵 역량 강화를 도우면 자동으로 테러지원국에 포함돼야 한다며 북한과 러시아가 조약을 체결한 지금 우리가 맞서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요즘 유난히 투자 권유 같은 스팸 문자가 많이 오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자 시민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하루에 평균 6건이 오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오니 일상에 크게 지장을 받는다거나 개인정보가 어디에서 유출됐는지, 행여 범죄에 악용되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최고 50만 원에 달하는 일명 '다이어트 주사'라 불리는 지방분해주사가명확한 지방 감소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자칫 감염이나 혈종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돼 살 빼는 약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오젬픽'의 위조품이 미국 등 3개국에서 확인되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 정부가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고 기온이 지난해보다 2도 가량 높아져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도 일주일가량 빠르게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이 있을 경우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받고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등을당부했습니다.

●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이 이번 달 종료됩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공급된 코로나19 백신을 이달까지 무료 접종할 수 있고새 접종 절기가 시작하는 오는 10월부터는유료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65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무료 접종이 유지됩니다. 

● 배달앱들이 무료배달을 선언하며 치열한 경쟁에 나서면서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오히려 커졌습니다.정률제로 수수료 체계가 바뀌면서 쿠팡이츠는 주문 1건당 9.8%, 배민은 6.8%를 떼가고 있습니다. 많이 팔수록 부담은 늘어 가는 상태입니다.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일부 자영업자들이 오늘 하루 배달앱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한국은행은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1% 상승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2.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농림수산품의 전월 대비 물가는 4% 하락해 지난 4월 마이너스(-) 3%에 이어 두 달째 내렸습니다. 농림수산품의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률도 5.4%로 나타나 4월 11.6%에서 한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 한국 맥도날드가 일시적으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에서 기준 미달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판매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1년 8월에도 해운 물류난으로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지하고 너깃과 치즈스틱으로 대체한 적이 있습니다.

● 성주와 대구를 잇는 18.8㎞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포항의 숙원 사업인 영일만 횡단 18km 고속도로도 올해부터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또 만성 정체를 겪는 국도 7호선 울산-경주 구간 국도 확장은 차량 정체 해소 효과 등을 분석한 후 국가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누가 그러는데 7호선 모르면 대구 경북사람 아니라고 했습니다.

● 더운 날씨와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양산을 찾는 남성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옆 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지난 2018년부터 남성 양산 쓰기 운동이 유행하면서 남자가 양산을 쓰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지자체들이 여러 차례 양산 쓰기 운동을 벌이고는 있지만 보편화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전 세계에서 한 달에 3억 명이 이용하는 중국 온라인 의류 쇼핑몰인 쉬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죠. 지난해 미국과 유럽 등 150개 나라에서 매출 62조 원을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이미 세계적인 패스트패션 브랜드 자라와 H&M을 제쳤습니다. 중국 공장에서 만든 옷을 동대문에서 사입해 파는 국내 쇼핑몰에는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 200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아섭이 18시즌, 2천44 경기에서 친 2천505번째 안타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구단은 특별 제작한 트로피를 선물했고, 통산 안타 1위 자리를 내준 박용택 해설위원은 직접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습니다.

● 가수 임영웅 씨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사이트 가입자들의 임영웅 씨 노래 재생 횟수를 모두 합친 숫잡니다. 그동안 해당 사이트의 이른바 100억 스트리밍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일했는데요, 임영웅 씨는 역대 두 번째이자 솔로 가수 최초로 이 같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 경기도 고양시의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으며 중부지방에 극심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서울 기온이 3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겠지만, 광주는 30도, 대구 31도로 남부지방 기온이 다시 30도를 넘어섭니다.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립니다.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스팸 부쩍 자주 온다 했더니... 올들어 스팸 신고-탐지 건수 37% 폭증 →  이번 달부터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체 스팸의 14% 가량이 해외발송이고 전화번호 조작기까지 동원돼 사실상 속수무책.(세계)
 
2. 북-러, ‘자동 군사개입’ 문구는 없지만 사실상... → 북 중앙통신, ‘북-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 공개. ‘한쪽이 전쟁상태에 놓일 경우 다른 한쪽이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 명시. 사실상 자동 군사개입으로 해석 가능하다는 평가.(문화 외) 
 
3. 북·러 조약 규탄... ’우크라에 한국무기 지원 재검토‘ → 대통령실, 북-러 군사지원 조약 비판, 대응 조치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19일 체결된 북-러 조약은 1961년 체결돼 28년전 폐기된 북-러 조약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군사동맹에 버금,(경향)
 
4. 원전 가동에 여름전력 이상무… ‘들쭉날쭉’ 태양광이 복병 → 올해 태양광은 원전 2기 분량에 해당하는 2.7GW나 발전량 늘어. 그러나 구름, 장마 등으로 태양광 발전이 줄 경우 전력 예비력(여유분)과 예비율이 마지노선(10GW·10%) 아래인 7.0GW, 7.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천연가스 등 새 발전시설로 대비.(문화)
 
5. 대법, ‘의대증원 집행 정지’ 최종 기각 →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 재학생, 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19일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문화)
 
6. 한국 ‘마약 청정국’에서 ‘마약 천국’? → ‘난민 자격’으로 체류하며 마약 유통한 말레이·인니 국적 조직 첫 검거. ‘한국이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보다 마약을 구하기 쉽고, 처벌도 약하다”는 취지의 진술.(문화)
 
7. 한국은행, 외국인 돌봄, 농축산물 가격, 지역균형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논쟁적 보고서 왜? → 최근 ▷외국인 돌봄 인건비 차등’ 제안 ▷유통구조 비효율.. 농축산물 가격 지나치게 높다 ▷혁신도시는 비효률... 등 보고서 연이어. 이전의 조용한 ‘한은’과 대조. 한은의 이런 움직임은 ‘통화정책뿐 아니라 구조개혁과 관련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현 총재의 소신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문화)
 
8. 60km 도로에서 97km 과속으로 신호를 위반하고 횡단보도 건너던 60~70대 여성 3명을 사망케 한 82세 운전자에게 법원은? → ’금고 1년 6개월‘ 실형 선고. 피고 검찰 모두 형량에 불만 항소, 검찰은 ’금고 5년‘ 구형. 피고는 다시 운전 안할테니 선처...(헤럴드경제)
 
9. 지난해 100억원 넘게 상속받은 사람 457명 → 전체 상위 2.5%에 속하는 이들이 지난해 낸 상속세는 전체 상속세 세수의 48%인 3조원 넘어. 50억 초과 100억 이하도 802명.(경향)▼ 
 
10. AI 때문에 지구촌 전력부족? → 지구촌 '전력난',.. 이상기후, 노후화 된 시설 등 때문에 전력수요 늘지만 그 중엔 AI도 일조. AI 열풍에 AI 가동 전기 소모가 2022년 2.2%에 불과 했으나 2030년까지 10.2% 넘을 판.(한경)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농식품물가 19위" 반박에…한은 "그건 상승률…물가수준 봐야"...농식품부 FAO 순위 인용하자 기준 차이 지적하고 추가 자료 공개...한은 "다른 의견 있을 수 있지만 잘못된 통계 해석은 혼란 가중"

☞"올해 더이상 金사과는 없다"…정부 자신만만한 까닭...농식품부 '농식품 수급 및 생육상황 점검회의'..."개화 많고 착과 양호…작황 평년보다 좋을 것"...토마토 애호박 참회 등 가격 안정세 이어져

☞"친환경차 인기에"…5월 車수출 65억 달러 '역대 최고'...1∼5월 수출 308억 달러…북미 수출 호조...기아 광명2공장 전기차 생산전환 마무리 단계

☞취약계층 통신요금 빚 최대 90% 감면... 37만명 혜택...'금융·통신 취약층 재기 지원 방안'... 총 500억원 탕감, 재정 투입은 없어

☞"低성장 탈피, 中성장 도약해야"…취약한 민간소비가 발목...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성장동력 약화...올해 2.4% 경제성장률 전망…반도체 수출 증가 성장률 회복 핵심...민간 소비 더딘 회복세가 상승 여력 제한


《금 융》

☞코스피, 반도체 훈풍 타고 점프… 2년5개월만에 2800 터치...삼성전자 장중 8만1600원...기저귀 등 저출생 관련주도 급등...차익실현 매물, 상승폭 제한

☞"생큐 바이든"… 美정책 수혜 원전·태양광株 햇살...되살아나는 美 원전산업...AI 전력수요 폭증에 대비..."2050년 원전 설비 3배로"...일찌감치 SMR시장 뛰어든...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중국산 패널 관세유예 끝...美, 中태양광에 고율관세땐 한화·HD현대에너지솔루션...국내업체 수출경쟁력 커질듯

☞'제4인뱅' 필요하다 vs 필요없다…인뱅 성적표에 엇갈리는 시선...인터넷은행에 낙제점 준 금융당국…추가 진입 필요성에도 '신중'..."은행권에 파급력 크다"…반응 다른 업계, '제4인뱅' 투자 참여도↑

☞홍콩ELS 자율배상 연내 마무리 전망… 5대은행, 이달까지 2만여건 합의..."투자자 동의률 생각보다 높아"… 홍콩 ELS 자율배상 속도...9월 국정감사까지 상당수 합의 이뤄질 거란 관측도

☞코스피 잘나가는데…외인·기관 물량에 발목...전거래일 대비 0.43%↓, 857.51 장마감...상승 출발 후 외인·기관 팔자에 약세 전환...업종별·시총상위 하락 우위…에프릴바이오·풍원정밀·캐리소프트 ‘上’


《기 업》

☞고려아연 품에 안긴 서린상사…고려아연-영풍 '75년 동업' 끝나나...이사회 9인 중 8인 고려아연 측 인사...양사 결별 속도 빨라질 전망

☞중복투자 조정, 실적부진 해임…본격화하는 SK그룹 구조조정...SK이노·SK E&S 합병설…‘자산 100조’ 新에너지 지주사 설립...‘10Q 연속 적자’ SK온, 재무구조 개선·자금수혈 위한 돌파구...방만 투자로 비효율 발생…끊이지 않는 219개 계열사 손질설...SK스퀘어 CEO·SK온 CCO 해임설…이달말 경영전략회의 분수령

☞에이프릴바이오 또 기술수출… 6550억원 규모 '빅딜'...APB-A1 이후 두번째 쾌거… 올해 흑자전환 유력...누적 마일스톤 1.2조원, 보유현금 900억원 전망

☞이걸로 전기료 낮췄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야심작...컴프레서에 반도체 소자 '펠티어' 결합 방식...'국내 최초' 냉장고…내부공간·식재료 보관일↑...AI가 에너지소비 '조절'…전기료도 자동 절감...연간 2.8만원 전기료 절감…에너지 효율성도 ↑

☞‘억대 연봉’ 직장인데...엔비디아 때문에 일자리 잃을 위기...씨티그룹 AI 관련 일자리 보고서 공개...주요 은행들 생성형 AI로 혁신...은행 업무 절반 이상을 AI가 맡게 될 것


《부 동 산》

☞젊은 부부들 이 동네 아파트 사재기…두달새 2억 껑충, 어디길래...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 아파트값 13주 연속 오름세...전 자치구서 올라…“영끌족 많이 보여”

☞부동산 임대 '꼬박꼬박 세금' 어쩌지 … 답은 법인이다...꼬박꼬박 월세 기대했지만...임대료외 근로소득 있다면 종합소득세·건보료 부담↑...투자위한 법인 설립 가능해...임대료→법인→개인급여로 원하는 금액 만큼만 소득화...전액 급여 받아도 稅부담↓

☞"사업비의 97%가 빚이라니"... 한국 부동산 PF는 '갈라파고스'...PF시행사 자본, 총사업비 3% 불과...건설사의 PF대출 보증 폐지 조언..."시행사 자기자본비율 높여야"

☞“아파트를 샀어야 했어”…오피스텔은 여전히 찬밥이네...5월 서울 오피스텔 가격지수 전달보다 0.05% 하락...21개월 연속 하락세 이어가

☞"원자잿값 폭등 전가는 부당 특약" 대법, 시공사에 '손'...건설공제조합, 물가변동 배제특약 소송에서 승소...원자재 가격 부담 시공사에 떠넘기는 행위 '무효'


《사 회》

☞복지부 "집단휴진에도 대부분의 의사는 환자 지키고 있어…대화해야"...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 "집단휴진에 실제 참여한 의원은 14.9% 수준"..."정부, 언제든 의료계와 대화할 준비되어 있어"

☞의협 단체 휴진에 무주 11개 개원의 중 10곳 문 닫았다...전국 휴진률 14.9%인데 무주 홍성 영동 보은 평균 웃돌아...정부 해당지역 개원의 채증 완료 경북도 채증 완료하기도

☞'아들 쓰러질 땐 암말 않더니'… "12사단 중대장, 구속 위기 몰리자 사죄문자"...'사죄드리고 싶다' 유족에 만나자 연락...군인권센터 "유족에겐 2차가해" 주장

☞대법, 의대증원 집행정지 '기각'…의대생 돌아올까..."의대 증원, 공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대법...집단행동 명분 약화에도 의대생복귀 미지수..."톡방 한곳에 묶여있어 복귀 어려워" 의견도

☞20일부터 장마권…중부지방은 폭염...제주부터 시작해 전국으로...식중독 등 질병 발생 유의


《국 제》

☞中, ‘위안화 안정이 우선’…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1년물 3.45%, 5년물 3.95% 유지...달러와 금리 차 확대, 자금유출 우려...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7개월래 최저

☞바이든, 시진핑, 푸틴까지...베트남 ‘대나무 외교’의 승리...최근 9개월새 강대국 정상 차례로 방문...미국과 관계 격상시키면서도 중-러 교류...외교 능력, 튼튼하고 유연한 대나무에 비교

☞일본, 북러 결속 강화에 "안보 환경 심각히 우려"...일본 관방장관 "북핵 포기 계속 요구"...일본 언론 "한일, 북방 위협에 대응해야"

☞이스라엘 "레바논과 전면전"… 바이든 외교 더 꼬였다...가자 휴전 협상 갈길 급한데...軍, 헤즈볼라 공격계획 승인...중동전쟁 확전 가능성 커져...대선 앞둔 바이든 전전긍긍...美, 가자 임시부두 조기 해체

☞미국, 대만에 '자폭 드론 1000기' 줬다... '지옥도 계획' 착수...미, 1000기 넘는 무인기 대만 판매는 처음..."2종 드론, 대만해협 지옥 만들 핵심 요소"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뉴스


1. "북러 조약 규탄…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
북한과 러시아가 사실상 군사 동맹을 맺은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정부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던 방침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 푸틴 "한국 큰 실수"…미 "어떤 지원도 환영"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실제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큰 실수가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지원도 환영한다며 인도 태평양 지역의 미군 방위태세를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 '대선개입 허위 인터뷰' 김만배·신학림 구속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오늘(21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지난 대선 직전 대장동 비리 의혹을 윤석열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인터뷰를 기획하고 억대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김만배 씨는 석방된 지 9달 만에 다시 구속됐습니다.


4. 제주 200mm 장맛비…중부지방은 무더위
장마가 시작된 제주에서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인 오늘(21일) 중부 내륙 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내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앞두고 올 하반기 227조원 규모의 펀드에서 동시다발적 환매가 나타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5000만원 초과, 그 외 금융자산에 대해 250만원 초과 시 22%의 세율로 과세합니다.

2. SK그룹이 마산·빈그룹 등 베트남 거대 그룹의 투자 지분을 매각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그룹은 현금흐름 확보 차원에서 비주력 투자 자산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3. 국토교통부가 다음주에 공공임대주택 공급 면적을 가구원 수에 따라 제한하는 현행 기준을 보완하는 대책을 내놓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공공임대주택 면적 제한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다음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4.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간이회생 사건은 총 7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33.9% 늘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환경이 길어지면서 소규모 기업에 경제적 어려움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5.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700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이 지난달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 수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의 월간 수출액이 일본보다 높은 것은 올 들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양국은 수출 5위를 놓고 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6.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가 3년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 시장금리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한 검사를 포함해 현직 검사 4명을 탄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을 굴복시키려는 폭정이라고 반발하면서 대법원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속한 재판을 촉구했습니다. 

●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각각 1년씩 맞교대하는 안을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1년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검토하겠다며 역제안으로 맞섰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측이 7월 전당대회 기간 선거 캠프로 쓸 사무실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캠프를 차렸던 곳으로,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땐 김기현 전 대표 캠프 사무실이 자리하기도 했습니다. 

● 대법원이 정부의 2천 명 의대 증원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의대생, 교수 등이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 재항고심에서 원심의 기각·각하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지금 증원 배정을 멈추면 국민 보건 핵심 역할인 의대 증원에 막대한 지장을 불러 올 우려가 있다고 본 건데요. 소송전은 사실상 의료계의 완패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공식 마무리하고 다음 순방지인 베트남으로 출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을 평양 순안국제공항까지 에스코트해 전용기에 탑승할 때까지 배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새벽 3시 푸틴 대통령이 도착했을 때도 공항까지 직접 나가 영접했습니다. 

● 북러 정상들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고, 여기에 러시아와 북한 중 한쪽이 공격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이 내용을 두고 1961년 소련과 북한이 체결한 조·소 동맹조약에 포함됐던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 조항'이 사실상 부활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일본의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 야후는 되도록 빨리 네이버와 관계를 끊기로 했습니다.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소프트뱅크의 '페이페이'로 통합하기로 하는 등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의 모든 위탁관계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지분을 양분하고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늘 주주총회에서 지분과 관련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입니다. 

●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2백여 채로 전세 사기를 벌인, 이른바 '하남 빌라왕' 50대 여성 이 모씨와 그의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세입자 60여 명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는데, 피해 금액은 180억 원이 넘습니다. 대부분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20~30대 사회 초년생이었습니다. 믿고 거래한 공인 중개사들도, 이 씨와 한패였습니다. 

● '연돈 볼카츠' 점주들이 백종원 대표를 상대로 예상 매출액을 과장했다며 시위를 했는데요. 백종원 대표 측이 이미 한 달 반 전에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과장 정보 제공'에 대한 의혹을 판단해 달라며 심의를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일부 가맹점주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 보도 등에 대해서는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는 테무나 쉬인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구매한 위생용품 95건을 검사한 결과 테무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면봉에서 국내 기준치를 약 37배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쉬인의 일회용 종이 빨대에서도 총용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사에 문제가 있는 제품의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다중이용업소에도 이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최근 스팸 문자, 유난히 더 많이 온다고 느낀 분들 있을 텐데요. 돈을 받고 문자를 대신 보내주는 위탁 업체들이 줄줄이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킹 조직이 문자대량 발송시스템에 침투해, 문자 재판매사 모르게 각종 피싱 문자를 대량으로 보냈다는 겁니다. 문제는 문자 재판매사가 천2백 곳에 이르는데다 대부분 영세업체라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수 있습니다. 

●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년 5개월 만에 2,790선을 돌파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 오른 2,797.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790선을 넘은 건 2022년 1월 24일 2,792 이후 처음입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1월 21일 2,834.29 이후 최고치입니다. 

●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 4분기만 놓고 보면 0.65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올해까지 5년째 인구는 자연 감소 중입니다. 급격한 인구 감소로 국가의 존망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에 이르자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 주거, 그리고 돌봄 이렇게 3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혼인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대폭 지원하고, 소득 기준은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저출생 대응책의 하나로 결혼을 장려할 수 있는 세제 인센티브 방안이 마련됩니다. 출산이 대부분 혼인 뒤 이뤄진다는 현실을 고려해 결혼 특별세액공제 도입이 추진됩니다. 

●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자녀 2명을 둔 거주자는 35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는 공제 금액이 55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도 현행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됩니다. 집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이후 출산한 가구에 대해 구입과 전세자금 대출의 소득 요건이 한시적으로 3년 간 연 2억 5천만 원으로 완화됩니다. 

● 서울 전역에 일명 러브버그가 급증하면서 곳곳이 민원신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곤충의 실제 이름은 '붉은등 우단 털파리'입니다. 해충이 아닐까 걱정되시겠지만 예상외로 익충이라고 하는데요. 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방역보다는 제한적인 방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아름다운 지중해 경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다고 합니다. 오는 22일 제막식이 열릴 예정인데요. 이번 소녀상 설치는 이탈리아 시민과 스틴티노시, 정의기억연대가 힘을 합쳐 이끌어냈습니다. 위안부의 아픔에 연대하려는 세계 시민들의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20~40대 직장인 70%, 10명 중 7명은 지금 다니는 회사와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더 그렇다고 합니다. 20대는 10명 중 8명 이상이 이직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이미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도 70%에 달했습니다. 이직을 왜 할까요? 뭐니뭐니해도 머니 때문입니다. 

●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별 스타를 발표했습니다. 가수 임영웅 씨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로 선정됐습니다. 가수 임영웅 씨는 중장년층 여성 응답자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2위 아이유 씨와 3위 방탄소년단을 모두 앞질렀습니다. 

● 배우 부문에선 최근 흥행한 작품의 주인공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영화배우 1위는 천만 영화 '파묘'의 최민식 씨가, 탤런트 순위에선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 씨와 상대역 김지원 씨가 나란히 1, 2위를 했습니다. 코미디언엔 국민 MC 유재석 씨가 뽑혔고, 예능 프로에서 활약 중인 기안84씨는 만화가 및 웹툰 작가 1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은 기온이 35.8도까지 올라 6월 중순 기준 역대 3위, 75년 만에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경주 37.7도, 정읍 37.5도, 정선과 광주도 37도를 넘어서며 전국 곳곳에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6월 중순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제주도와 비가 내리는 남부는 오늘부터 더위가 다소 꺾이겠지만, 중부 지방의 폭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내국인 인구 감소분 메꾸고도 남는 외국인 급증? → 1년 반 만에 17.1% 중가. 4월말 기준 3개월 이상 체류 ‘등록 외국인’은 139만 2491명... 지난해 말에 비해서도 단 4개월 만에 4만 3800여명. 내국인 인구 자연 감소(연 12만 8천명) 넘어서는 수준.(문화 외)

2. 19일 서울 등 첫 폭염주의보 → 전국 92곳 폭염주의보... 서울 경우 지난해보다 하루 늦어. 남부 지방은 비로 잠시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중부지방은 당분간 더위 계속. 

3. 배달앱 경쟁 격화... ‘무료 배달’이라고? → 배달 무료이지만 결국 돌고 돌아 메뉴 가격 올려 소비자는 더 손해. 한국소비자원 2022년 11월 조사애서도 이미 패스트푸드·치킨·분식점 등 34곳 중 20곳(58.8%)이 배달 앱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다른 '이중 메뉴판' 운용.(아시아경제)

4. ‘금사과’에도 사과 수입 못하는 이유? ‘과수 화상병’... → 2015년 몰래 도입된 미국 사과 묘목에 묻어와 국내 사과 과수원에 큰 피해. 예방, 치료제 없어 발병하면 땅에 묻는 수 밖에 없어. 연평균 손실보상액 247억 원, 방제비용 365억... 사과값 일시 폭등했다고 우리 사과 농업 위험에 빠트릴 수 없다는 논리.(문화)

5. 드디어 ‘엔비디아’ 시총 1위 등극 → 18일 기준 1위 엔비디아(3조 3335억달러), 2위 MS(3조 1703), 3위 애플(3조 2859)... 사무실도 없어 레스토랑에서 시작, 31년 만. 1999년 나스닥 상장된 이후 투자 수익률은 배당금을 포함 무려 59만 1078%에 달한다.(문화)

6. 워터 달랬더니 버터를 주던 맥도널드 ‘AI 주문’ 결국 퇴출 → 고객, 종업원 편하게 하려던 AI, 잦은 실수로 업무 오히려 가중. 드라이브스루 매장 100여 곳에 도입했던 AI 주문 서비스를 다음달 종료 발표.(문화)

7. 2023년 한국 방산 수출액 → 약 130억달러. 2022년(173억달러)보다 43억달러 줄었지만 수출대상국은 12개국, 주요 수출 무기체계는 12개로 2022년(4개국·6개)보다 늘어. 올 수출 목표 200억 달러. 2027년 방산 수출 4강 진입 목표.(아시아경제)▼

8. 푸틴, 2시간 차이... 1박 2일 방북이 ‘당일치기’? → 19일 새벽 2시 46분 평양에 도착, 당초 1박2일로 예정됐지만, 도착이 늦어지는 바람에 시간적으로는 당일치기 돼. 국빈방문임에도 새벽 2시46분에 도착한 푸틴이나, 그를 공항에서 맞이한 김정은의 ‘기괴한 모습’은 양측 모두 비정상 국가임을 상징한다.(문화, 사설)

9. 우리나라가 특히 비싼 품목 →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 통계 분석. OECD 평균 100 기준 ▷ 사과(279) ▷돼지고기(212) ▷감자(208) ▷티셔츠(213) ▷남자 정장(212) ▷골프장 이용료(242) 등이 2배 이상. 오렌지(181)와 소고기(176), 원피스(186)도 2배에 육박. 사과·티셔츠는 1위, 오렌지·감자·골프장 이용료는 2위, 소고기·남자정장은 3위, 바나나·원피스·오이가 4위.(헤럴드경제)

10. 사우디 ‘메카’, 순례객 180만명... 52도 폭염에 550여명 숨져 → 메카 성진 순례(하지)는 무슬림이 반드시 행해야 하는 5대 의무 중 하나로 매년 이슬람력 12월7~12일로 올해 하지는 19일까지 이어진다.(경향)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아빠 출산휴가 '10→20일' 확대…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50%로 올린다...소득보전·육아시간 확보…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석유공사 "동해 유전, 글로벌기업 5곳서 러브콜…1곳은 추가자료 열람"...김동섭 석유公 사장 "국내외 자문단,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 추가검증 해"..."관심 기업들에 곧 로드쇼 실시…심해 경험 많은 회사 우선 자료열람"

☞"일본 관광객 얼마나 많이 오길래"…항공 연료 부족에 운항도 포기...일본 찾는 해외 관광객 급증...제트 연료 가격도 크게 올라...항공사, 일본서 연료조달 어려움

☞뜨거운 차만 마시던 중국인이 달라졌다… 폭염에 얼음 소비 폭발...中 제빙 기업 1년 새 150개 신설...편의점 얼음컵 등 관련 소비 늘어...식용얼음, 2025년 12조원 전망

☞"한국에선 못 살겠어" 부자들이 떠난다.. 올해 1200명 순유출...영국 컨설팅업체 '개인자산 이주 보고서'...한국 부자 순유출 세계 4위..미·호주로 이주


《금 융》

☞지갑 닫는 美 소비자들에 ‘연내 금리인하’ 전망 속속 부상...전망치 밑돈 미국 소매 판매 증가율, 신용카드 연체율은 최고치...전망치보다 줄어든 소매판매 증가율...외신들 “美 경제에 균열”...연내 인하? 여전히 신중한 연준 인사들 “조금은 더 지켜봐야”

☞코스피, 2,800 고지 눈앞…2년5개월만에 2,790선 탈환...외인·기관 '사자'…삼전 '8만전자' 회복·SK하이닉스는 하락 조정...현대차 사상 최고가 행진 지속…코스닥도 나흘 만에 반등

☞3년 유예에도 불투명한 코인 과세…미온적 정치권에 커지는 불확실성...정치권 유예 움직임에 시행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3년 유예에도 제도 미비

☞“땡큐 엔비디아” KODEX 미국반도체MV, 개인 투자자 올해 1500억 샀다...올해 65.9%, 1년 93.2% 수익률로 일반ETF 1위...올해 개인 1595억 순매수 반도체ETF 중 최다...MV반도체지수 추종 효과 ‘한국판 SMH’…엔비디아 24% 비중

☞이노그리드, 상장 예심 승인 취소…IPO 시장 찬물 끼얹나...1996년 코스닥시장 개장 이래 최초 사례...‘최대 주주 지위 분쟁’ 관련 내용 뒤늦게 신고...IPO 시장 신뢰 하락 우려…주관사 ‘실사 강화’...“주관사 강제 권한 없어 실사에도 한계 있어”


《기 업》

☞현대건설, 국내 첫 원전 전력 활용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참여...한수원·삼성물산 등과 업무협약 체결...원자력 연계 전력 시스템 등 설계 담당

☞SK하이닉스, 엔비디아 결속 강화…HBM4 지배력 높인다...엔비디아와 밀착도 높인 SK하이닉스...HBM4, HBM4E 양산 로드맵 앞당겨

☞최태원 회장 이혼 소송 여파…"SK스퀘어, 합병 대신 현금배당"...NH증권 "대주주 지분희석으로 SK㈜와 합병가능성 낮아"...합병보단 현금배당 확대 전망…자회사 하이닉스 가치상승

☞세계 2위 유럽 시장서 ‘K-배터리’ 기술력 알린다...‘인터배터리 유럽 2024’ 개막...LG엔솔·삼성SDI·에코프로 등 참가...“한국·유럽 파트너십 강화 계기 되길”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등극'이 소환한 닷컴 버블의 기억...2000년 1위 올랐던 시스코 CEO "시장 크기 등 상황 달라"..."거품 특징 모두 갖춰…언젠가 꺼진다" 전망도


《부 동 산》

☞삼성·현대차 억대 연봉 커플도 신생아 특례대출 받는다...정부, 저출생 대책...현행 소득기준 1.3억을 대폭 상향..."사실상 소득 관계없이 저리 대출"

☞“이걸 보고 결혼 생각 들겠나”... 부동산 전문가들 저출산 대책으론 ‘부족하다’ 비판...정부, ‘저출생 대책’ 발표...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출산가구 소득 2.5억 완화 가장 큰 혜택”...“‘심플’한 정책이 와 닿는 정책... 개선해야”

☞‘10월부터 적용’ 신생아 우선공급 확대…잠실르엘·디에이치방배 청약 쏠릴 듯...개정 거쳐 이르면 10월 도입...잠실르엘·디에이치방배 관심...7월 분양 원펜타스 적용 안돼

☞결혼패널티? 결혼메리트!…신생아특공 대폭 늘리고 청약기회도 확대...연내 GB해제, 신혼·출산·다자녀가구에 1.4만가구 공급...신생아특례대출 소득요건 완화 및 추가 우대금리 적용...출산가구 특공기회 추가, 결혼 전 청약 당첨자도 신혼부부 특공 허용

☞아이 낳으면 특공 기회 한번 더 준다···연봉 높아도 대출 지원...국토교통부 저출생 대책 발표...신생아 특례 대출 소득 기준...부부 합산 연봉 2억5천만원까지...신생아 우선공급 비율 확대...올해 수도권 그린벨트 풀어...출산가구 1만4천가구 공급


《사 회》

☞유치원·어린이집 오후 7시30분까지 '4시간 추가돌봄'...교육부, 저출생 대응책으로 유보통합 방향성 제시...현재 유치원 오후 1~2시, 어린이집 4시 정규 종료...향후 기본운영 8시간에 아침·저녁돌봄 4시간 보장...무상화 추진…표준유아교육·보육비 수준 단가 증액...교사 확충·재정 확보 관건…이달 중에 '로드맵' 발표

☞'무기한휴진 선언' 의협 사면초가…내부선 '반발'-정부는 '강경'...시도의사회장·개원가 논의 없이 발표…"장기판 졸이냐" 반발...전공의 대표는 의협 대표 '저격' "여러모로 유감, 신중하라"...여론은 더 악화…휴진의원 불매운동·명단공개 움직임...환자단체 "저지 행동 나설 것"…정부는 공정위 현장조사·"해산 가능" 압박

☞경복궁 낙서했다가…음란물 배포혐의까지 '철퇴'...경복궁 등 사이트 홍보 낙서 주범 재판...불법 촬영물·성착취물 배포 혐의도 적용...광고 수익 1억원 이상···檢 수익 환수도

☞경주도 광주도…6월 최고기온 기록 새로 썼다...경주 한때 37.7도…광주 37.2도로 66년 만에 최고치

☞손흥민, 前에이전트와 ‘계약서 분쟁’서 2심도 사실상 승소...2019년 회사 매각 두고 갈등…계약해지 통보...에이전트 측, 손흥민 측에 손해배상금도 요구...1심 “독점 계약 인정 부족, 계약 해지도 적법”...2심 “손씨 측이 4억여원 지급해야…청구 기각”


《국 제》

☞북러정상회담…푸틴 "우크라전 지지 감사"에 김정은 "전폭적 지지...푸틴 "우크라전 지지 감사…양국 토대될 새 문서 준비"...김정은 "새로운 고도 번영의 시기…전략적 협력 강화"

☞‘이스라엘 제3도시’ 공격 시사한 헤즈볼라···이스라엘 “전면전 임박” 경고...헤즈볼라, 이스라엘 하이파 찍은 드론 영상 공개...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작전 계획 승인” 발표...전면전 시 양측에 큰 피해…바이든, 특사 파견

☞‘홍콩’ 꿈꾸는 하이난성…외국인 없고 중국인도 한산...중 정부, 면세구역 키우려 각종 특혜 줘...외국인 드물고 소비부진에 내수도 꺾여

☞취임 한달 대만 라이칭더 "中 압박에 굴복 안해"…지지율은 급락..."평화는 힘에 의지해야"…국정 운영 찬성 비율 48%로 한 달 새 9.8%p↓

☞티베트 문제 압박하는 美에…中 "중국의 일부이자 내정"...미 의회 대표단의 티베트 망명정부 방문에 반발...미 '티베트 분쟁법' 통과에도 "서명 말라" 촉구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대북 송금 사건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가, 이번에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쌍방울 그룹 외에, 경기도 여러 기업에서 5억 원 대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검찰이 보복하듯 기소를 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 정부에 의료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의료계 집단 휴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의사협회 주도 집단 휴진에는 무기한 휴진 중인 서울대병원 뿐 아니라 이른바 '빅5' 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했습니다. 외래 진료와 수술 건수가 축소되면서, 정부에 피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집단 휴진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제약 회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사들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특정 회사의 약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뒷 돈을 받은 불법 리베이트 혐의입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고려제약 사건의 경우, 고려제약 관계자 8명, 의사 14명이 입건됐고, 수사 선상에 오른 의사만 1천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오늘 새벽 북한에 도착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탄 전용기는 예정보다 늦은 새벽 2시가 넘어, 평양 순안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자정 넘게 푸틴 대통령을 기다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마중을 나왔고, 두 사람은 두 번 껴안으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18일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1일 최고위급 헤즈볼라 지휘관 탈레브 압둘라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이후 무력 충돌은 전면전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들이 어제 군사분계선을 20m 정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돌아갔습니다. 북한군 가운데는 일부 무장한 경계 병력도 있었는데, 경고사격 이후 바로 돌아갔다는 점에서 단순 침범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 태국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태국의 상원 의회에서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한 '결혼 평등법'이 투표 참여 의원 152명 중 130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습니다. 새 법안은 기존에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동성 간 혼인신고를 허용했습니다. 

● 인공지능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3.5% 넘게 오르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자리에 올랐습니다. 시총 1위를 두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의 삼파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 씨가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박 씨는 재단을 위해 고소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랫동안 이어진 부친의 채무 문제와 관련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인천에서 월 방문자 120만 명이 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들을 운영해 온 현직 IT 개발자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불법 영상을 공유하고 배너 광고를 유치해 돈을 챙겼는데, 2009년부터 IT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이런 불법 사이트를 7개나 운영했습니다. 

●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수사를 받아온 가수 김호중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김 씨의 음주 수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습니다. 김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와 범인도피교사입니다. 검찰은 사법 방해에 대한 처벌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 신종 중고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구매자가 아닌 '판매자'를 노리는 수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를 가장한 사기범이 판매자를 일반 중고 플랫폼으로 위장한 사이트로 거래를 유인한 뒤, 판매자가 제품 등록을 마치면 정상 결제처럼 속이고 계좌를 동결하는데요. 동결을 해제하려면 출금하려는 액수만큼 추가로 입금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돈을 보내면 사이트를 폐쇄하는 겁니다. 

● 손흥민 선수의 전 소속사가 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 분쟁 소송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전 소속사는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가 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부당하다며 손해배상금 27억 원을 달라고 주장했는데요. 1심 법원은 계약해지는 정당하게 이뤄졌다며, 손흥민 선수 측이 기존의 광고 정산금 2억여 원만 배상하면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 동대구역에 이어 경북도청 앞 '천년숲 정원'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들어섭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시민 주도 모금 운동을 통해 대구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겠다며 출범한 단체인데요. 국민 성금 10억 원을 모금해 박 전 대통령의 출생일에 맞춰 경북에서 10m 높이의 동상을 세울 계획입니다. 

● 정부가 올해도 정부 청사 내 '손선풍기'의 반입을 제한했는데, 무더위가 본격화 되면서 야근하는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경기 파주시에서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손선풍기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세종을 비롯한 모든 정부청사는 화재 예방 차원에서 손풍기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IMD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 매기는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67개 국가 중 20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받았던 순위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지원 확대를 강조하는 정책 기조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만 명 이상 이른바 30-50클럽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 서울시 강남구는 서울 시내 자치구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하천변과 등산로 경사면 등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방역 사각지대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 번에 40리터의 약품을 탑재해 1분에 최대 10~20리터의 약품을 살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친정인 MBC에서 11년 만에 방송을 진행합니다. MBC는 손 전 사장이 다음 달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특집 기획방송 '손석희의 질문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손 전 사장이 MBC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2013년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이후 처음입니다. 

● 우리나라 의식주 물가가 다른 나라보다 유독 더 높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 식료품 가격은 OECD 평균 대비 56% 높았고, 의류와 주거비도 각각 61%, 23% 더 비쌌습니다. 사과와 돼지고기, 쇠고기, 감자, 티셔츠와 남자 정장 등은 OECD 국가 중 세 손가락에 들 정도입니다. 

● 경북 경산시의 낮 기온은 37도까지 치솟아 전국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곳값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장마가 시작돼 산지에 최대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괴담으로 끝난 사드 인체 유해설 → ‘성주 反사드 집회장’ 자진 철거. 주민, ‘사드 전자파 무해하다는데 반대 계속할 수도 없는 노릇’... 참외농사 주민 소득 오히려 증가. 4개월간 주민집회 없어 동력상실, 설치 7년 2개월만 철거.(문화)

2. ‘헬조선’,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 한 나라? → 사실과 달랐다. 지난 20년간 소득불평등 개선폭, 미국 등 참여 13개국 중 한국이 가장 높았다.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건보 근로자 소득 분석 보고서.(한경) 

3. 그런데 불평등... 심리적 헬조선 굳어진 이유는? → 상위 1% 초고소득층만 봤기 때문... 중상위 계층 소득과 상위 1% 초고소득층 소득은 더 벌어져. 중상위층 소득 12% 늘어날 때 상위 1%는 42% 증가.(한경)

4. 동네병원, 집단휴진 참여 저조...‘맘카페 눈치 보여’ → 헤럴드경제가 접촉한 서울 시내 동네병원 31곳 중 이날 하루 전체 휴진 또는 오후 일부 휴진을 결정한 개원의는 8곳(25.8%), 2020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첫날 참여율인 32.6%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헤럴드경제)

5. 고교 수포자, 국포자 계속 증가 → 고2 수학, 국어 기초미달 비율은 각각 16.6%와 8.6%. 학력 격차 심화와 기초학력 미달 증가는 결국 계층간 소득·정보·기술 불평등 확대로 이어진다는 면에서 대책 필요하다는 지적.(헤럴드경제)

6. ‘적자’가 죄악은 아니다 → 아마존·트위터·퀄컴·그루폰 같은 글로벌 기업도 적자 상태에서 상장했다.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는 1987년 설립 이후 적자에서 벗어나는 데 15년이 걸렸다. 1992년 나스닥 상장 당시 주당 가격이 20~30센트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63.56달러, 시가총액은 792억달러(약 109조원)에 이른다.(아시아경제)

7. ‘나는 절로’ → 조계종이 2012년부터 ‘만남 템플스테이’란 이름으로 진행해 온 청춘 남녀매칭 행사, 지난해부터 이 이름으로 변경됐다. 지난 행사 참가 경쟁률은 8대1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음 행사는 8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누리집(http://www.jabinanum.or.kr).(문화)

8. 고물가 체감, 이유 있었다 → 전체 물가는 OECD 대비 97% 수준으로 낮지만 ‘의식주 물가’는 55% 높아. 한은 조사국 물가동향팀과 이윤수 서강대 교수 분석자료. 공공요금은 27% 낮아. 분야별로 의류·신발은 161, 식료품은 156, 주거비는 123으로 모두 평균 상회. 특히 돼지고기, 쇠고기, 감자는 OECD 2배 수준. 사과는 3배.(한국)▼

9. 오랫동안 바뀌지 않은 과세 기준 → ▷상속세 일괄공제 1997년부터 5억원 유지 ▷소득세 부양가족 공제 2009년부터 1인당 150만원 유지 ▷근로자 식대 비과세 한도는 20년동안 월10만원이었지만 올해부터 20만원으로 인상...(동아)

10.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 전문의 평균 연봉은 1억 5000만~2억원? →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이나 연차수당 등이 제외된 것으로 이를 감안하면 더 높아. 보건의료노조, 노조가 있는 의료기관 113곳 의사 임금 현황 발표. 지방일수록 높아. 가장 높은 곳은 한 지방 공공의료기관 6억.(경향)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물가 뛰는데 임금은 기어가…비정규직 “최저임금 인상해야”...특수고용·비정규직 노동자들 증언대회...‘최저임금 인상’·‘적용 대상 확대’ 등 요구

☞RE100 귤, RE100 계란 현실화될까…제주가 꿈꾸는 그린수소는?...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목표 가장 먼저 달성 예상...재생에너지 잉여전력 '그린수소'로 탈바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생활비 수준 높아 인플레 둔화 체감 안돼…통화정책으론 역부족"..."생활비 수준 낮추기 위한 구조개선 고민해야 할 때"... "물가상승률 완만한 둔화 추세지만 불확실성 높아"

☞“동창 부고 문자 눌렀다가 수백만원 날렸는데”...배상해주는 은행 서비스...보이스피싱 등 피해 자율배상...피해자 과실 등 고려 보상...올해 신청규모 13억원 넘어서

☞고개 드는 '보험료 카드납부' 논의…생보사 "수수료 부담은 보험료 인상 요인"...야당, 보험업법 개정안 발의...보험업계 "수수료 부담…소비자 피해 우려"

《금  융》

☞골드만삭스, 美 연내 2회 금리인하 전망 유지…9·12월..."미국 고용시장 변곡점에 서 있어"...최근 경기둔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이러면 코스피 더 오르던데”…증시 하락에 3000억 베팅한 개미들...개인, 상승장서 주가 하락에 베팅...단기차익 노린 매수세…장투 위험...이달 코스피 4.83%↑ 곱버스 손실

☞코인 600종목 상장폐지 검토에 줄하락...금융당국 상장 유지 심사 예고...분기마다 심사 후 상장폐지 될 수도

☞질주하는 코끼리...인도 시총 5조弗 돌파 ‘세계 5위’...인도 증시 시총 6개월 새 1조弗 늘어...모디 3기 정책 연속성 확인에 투심 호전...골드만 “예외적 거시경제 시장...성장 예상”

☞'찾아가는 대환대출' 10월 가동…소규모 아파트·빌라도 시세제공...금융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개선과제 연내 추진...이달 17일 기준 21.4만명이 10.9조원 대출 이동...대환대출로 금리 평균 1.52%p↓…1인당 연 164만원 이자 아껴

《기  업》

☞'하반기 위기 대응' 머리 맞댄다…재계, 전략회의 일정 돌입...삼성전자, 18일부터 글로벌전략회의 일정 돌입...SK, 28~29일 최태원 회장 주재 경영전략회의 개최

☞현대차·기아·LG엔솔·SK온,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협의체' 뭉쳤다...산업·국토·환경 3개 부처-민간 기업...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간담회...8대 유망 서비스 소개...민관 공동 협의체도 출범

☞'탈러' 선언한 코카콜라, 러시아 인기 음료 3위 이유는...2022년 우크라 침공 항의표시로 사업 철수...디자인·맛 흡사한 '도브리'가 빈자리 메꿔...러, 이웃국에서 오리지널 코카콜라 수입도

☞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분리 앞당길 것…日서비스 위탁 종료"...CEO, 주주총회서 밝혀…"日정부 행정지도 근거로 네이버에 자본 관계 검토 요청"...라인야후서 유일한 한국인 대표 신중호 씨 이사 제외…'네이버 지우기' 현실화

☞'리더십 위기' 도요다 회장 재신임 성공…"토요타 항해 이끌 것"...도요다 아키오 회장, 18일 주총서 이사 연임 성공...위기론 넘긴 도요다 회장 "변혁 향한 항해 리드할 것"...토요타, '차량 인증 비리' 국토교통성 조사 중…"규제가 잘못됐다" 지적도

《부 동 산》

☞신생아특례대출 기준 완화 검토…'내 집 마련' 30대 늘어날 듯...당정 "소득 2억원 넘는 부부에도 혜택 주자"...대출 시행 이후 30대 매수 비중 증가 추세...국회 입법조사처 "면적 기준도 완화해야"

☞홍대~부천 25분만에 간다…현대건설,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2030년 개통목표 민간협약...부천대장 철도교통망 확충

☞엇갈린 수도권 집값 전망… “공급 부족에 급등” vs “경기 침체 지속”...주택산업연구원 "올해 0.9% 상승"...한국건설산업연구원 "0.5% 하락"...하반기 이어 내년 전망도 엇갈려

☞설마 내집 마련 포기한거야?…한 달 새 2만명 청약통장 깼다...5월 말 청약통장 가입자 수 2554.4만...1년 새 가입자 40만명 ‘뚝’...두 달 연속 감소…수도권·지방 모두 줄어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5개월 연속 상승… 인천·광주 등 하락...국토연구원,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발표...서울 121.5, 전월比 3.5p↑…전국은 2.0p↑

《사  회》

☞병·의원 집단휴진 첫날 일부 병원 개점 휴업…큰 혼란 없어...부산 곳곳 일부 병의원 사실상 휴진 들어가...단축 진료, 병원 방역 등 이유로 휴진하기도...대다수 병원 정상 진료…시민 큰 불편 없어...휴진 신고보다 많은 수가 실제 휴진한 것으로 추정...대학병원 교수도 실제 휴진율 높지 않아

☞집단휴진에 쏟아진 성토…"앞으론 안 간다" 불매운동 조짐...지역 맘카페 등서 '휴진병원 리스트' 공유하며 "혼꾸멍 내야겠어요"...불매운동 찬반 묻는 설문에는 80% 넘게 '찬성'...평소 '오픈런' 벌어지던 소아과 휴진에 부모들 분노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기소...'음주운전' 혐의 끝내 적용 못해...검찰 "조직화된 사법방해에 무력..."...김호중 및 소속사 대표, 본부장, 매니저 재판 넘겨...운전자 바꿔치기 등 방해로 음주운전 혐의 적용 안돼..."거짓말로 법망 빠져 나갈 수 있는 입법미비 재확인"

☞"급발진 의심사고시 제조사가 결함 입증해야" 아들 잃은 父 '대국민 호소'...18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서 6번째 변론기일...KGM 측 보완 감정 "철차상 문제" vs "일방 주장"...이상훈씨, 국민동의 청원 동참 '대국민 호소문' 발표

☞"대기업도 속았다"...박세리父 '가짜도장' 일파만파...박세리 부친 새만금 개발사업 끌어들인 희림·BNK·동원 연합체, 3000억 규모 사업권 잃어...사업기간 2년 낭비한 새만금개발청도 일부 손실 불가피...부친과 손잡은 과정은 의문

《국  제》

☞에어컨 없는 선수촌 어쩌나…‘최악 폭염’ 앞둔 파리 올림픽...“파리 폭염, 빈도와 강도 점점 높아져”...‘친환경’ 표방 에어컨 없는 선수촌 어쩌나...선수단 자체 에어컨 가져올 듯

☞푸틴 방북 내심 불쾌한 중국... "원칙적 환영" 표정 관리...중국 "북러관계 강화, 원칙적으로는 환영"...비관영 매체 통해선 "북러관계 과열" 지적..."중국, 북러의 긴장 고조 행위 우려할 것"

☞대만해협에 떠오른 中 핵잠수함…대만 "상황 파악하고 있다"...대만 어선 촬영 사진 언론에 보도…국방장관 "중국에 말썽 일으키지 말 것 촉구"

☞'대가뭄' 미국·멕시코 '물 전쟁' 가나… '기후재난 분쟁' 본격화...이상가뭄 속출에 양국 국경 농장 파산 위기...'리오그란데강 수량 공유협정' 분쟁 기폭제...미 하원 "물 안 보내면 예산 지원 차단" 주장...멕시코는 '국토 90% 가뭄'… 보낼 여력 없어

☞“대가 치를 것”…앙숙이었던 美-사우디, 협력 관계로 돌아선 이유...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이후 관계 전환...중동 정세 해결 위해 양국 협조...“러·중 견제 위해서도 사우디와 친밀 관계 유지해야”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이재명 대표 연임용이란 비판을 받아 온 당헌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종전까지는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선거 1년 전까지 당직을 내려놓아야 했는데,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땐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게 된 겁니다.

● 국민의힘의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이 다음 달 23일로 확정됐습니다.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 유력 주자들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안철수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윤상현, 김재섭 의원과 원외의 유승민 전 의원도 조만간 결론을 낼 거로 보입니다.

● 국회 원 구성을 논의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미 11개 상임위를 가져간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나머지 7개 상임위를 받지 않을 경우 나머지 7개 상임위도 배분하겠다며 압박했지만, 국회의장이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법사위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심사를 단독으로 이어갔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자신의 인도 방문을 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앞서 배 의원은 김 여사가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하던 당시,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하며 2억 3천여만 원 비용을 썼고, 이 가운데 기내식 비용이 6천 2백여만 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정부가 앞으로 2년간 매입임대주택 12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주택 12만 가구를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전·월세로 공급하겠다는 건데 당초 8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에서 4만 가구나 늘어났습니다.

● 서울대 병원과 세브란스 병원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의 교수들도 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료를 멈추고, 정부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휴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휴진을 허락하지 않고 있는 병원장들은 교수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 오늘로 예고된 대한의사협회 집단 휴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합니다. 의료기관의 휴진 여부와 진료 시간을 확인해 '문 여는 병의원'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할 예정이며, 시립병원의 평일 진료 연장, 서울의료원 등 서울시 산하 4개 병원의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 지난해 국방부가 경찰로 넘어간 채 해병 사건 수사 기록을 다시 가져간 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 기강 비서관에게 여러 차례 직접 보고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사자들은 채 해병 사건과 관련한 보고가 아니었다는 입장인데,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는 이 보고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과 내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르면 오늘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가질 걸로 보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번 만남에서 전략적 동반자 협정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하면 양국이 과거 북한과 소련 동맹에 근접하는 수준의 조약을 맺을지 관심입니다.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에 합의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데, 이전과 다른 국제 정세가 배경으로 지목되지만, 변수도 있습니다.

● 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던 혜원 신윤복의 그림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뒤늦게 접수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도난 그림의 유통을 막기 위해 그림을 공개했습니다. 그림을 소장하고 있던 후암 미래연구소 측은 2020년 1월 사무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림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 가짜 환자를 모집한 뒤 진료 기록을 조작해 11억 원 넘는 보험금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사가 사실상 범행을 주도했는데 가벼운 화상을 중상으로 꾸미고, 수술하지 않았는데도 수술했다고 가짜 서류를 만들었습니다.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남성을 덮쳐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50대 A씨가 추락했고, 아파트 입구를 지나던 80대 B씨를 덮쳤는데요.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치료를 받다 16일 오후 끝내 숨졌습니다.

● 이혼 소송 2심 판결에서 크게 진 SK 최태원 회장이 어제 기자회견 자리에 예고 없이 나타났습니다. 최 회장은 이번 판결에서 잘못된 점을 발견했다면서, 대법원이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서 이뤄졌다거나, 노태우 정권의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2심 판결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아버지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해 직접 입을 엽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천연 라텍스라며 파는 제품 대부분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100% 천연도 역시 거짓 광고에 탄성을 높이려고 첨가한 스티렌 등 유기화합물은 인체에 해로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습니다.

● 직매입 및 자체브랜드(PB)상품 부당 우대 의혹을 둘러싼 쿠팡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장외 공방이 연일 가열되고 있습니다. 쿠팡은 유통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 대해 경쟁사들을 특정하며 “모든 유통업체는 각자의 PB상품을 우선 추천 진열하고 있다”고 수위 높은 반박을 이어갔습니다.

●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성승민이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남자 계주와 여자 계주, 혼성 계주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또 남자 개인전에서는 전웅태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남녀 단체전에서도 나란히 은메달을 따내며 금메달 4개 포함 메달 7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되, 인하 폭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는데, 국민 부담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세율 일부를 소폭 조정합니다. 휘발유에 대한 인하율은 현재의 25%에서 20%로, 경유와 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37%에서 30%로 조정됩니다.

● 한국계 디자이너 2명이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의 상인 토니상 시상식에서 의상상과 조명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의상상을 거머쥔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국내 제작사가 총괄 제작했는데, 한국인이 단독 제작자로 나선 뮤지컬이 토니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전국적으로 날이 다시 더워졌습니다. 일부 경기와 남부 지방에 폭염 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중에는 올여름 장마도 시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상 장마철인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의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QR 피싱’ 사기 주의보 →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QR코드 촬영해 앱 설치하세요’’에 속아 접속하면 악성앱 깔려 계좌정보 빼가. 가짜 여부 눈으로 구별 어려워 문제. 1년새 ‘큐싱’ 사기 60% 급증. QR로 앱설치 요구하면 주의.(매경)

2. 전체 매출의 30%가 카드, 배달앱 등 수수료... → 팔아도 남는 게 없다. 자영업 배달앱의 습격. 배달전문 분식점에서 '마라로제 떡볶이 세트(1만 7000원)'를 한 달에 1000건 판매할 때 기존 요금제(울트라콜) 사용 시 한달 282만 5000원, 신규 요금제(배민플러스)로 변경하면서 513만 2600원까지 불어나.(아시아경제)

3. ‘두유’ → 1968년 정식품 중앙연구소에서 개발됐다. 당시 소아과 의사였던 정식품의 창업주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개발한 영양 음료가 베지밀이었다.(아시아경제)

4.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근로자, 19.8%(2021년) → 멕시코(25.0%)에 이어 OECD 2위. OECD 25개국 평균(7.4%)의 2.7배, 일본(2.0%), 독일(4.8%), 영국(5.9%), 프랑스(12.0%) 등 주요국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아. 최저임금 수준이 너무 높기 때문이라는 경총의 주장.(문화)

5. 의대 증원 갈등... 다시 생각나는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 6.25 전쟁 중 피난지 부산에서 무료병원 운영. 지금의 고신대의료원. ‘의사를 한 번도 못 보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바윗돌처럼 항상 서 있는 의사가 되겠다’ 의전 입학 때 자신과 약속... 평양의대 교수를 지내다 1950년 전쟁통에 아내와 다섯 남매를 두고 차남만 데리고 월남, 그 길로 이산가족이 됐다. 이산가족 상봉 때 정부가 특별상봉을 제안했지만,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거절. 주위에서 재혼을 권유해도 아내를 그리워하며 독신으로 의료 봉사를 하며 생을 마감했다.(문화) 

6. 세계 경제는 더 미국 중심으로 돈다? → 블룸버그통신이 IMF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2021~2023년 전세계 국경 간 자본 흐름에서 미국의 비중이 3분의 1... 코로나 이전 미국의 평균 점유율은 18%에 불과, 해외 자본의 미국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헤럴드경제)

7. 전 세계 10명 중 4명(39%)이 ‘가끔 또는 종종 적극적으로 뉴스를 피한다’ → 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전쟁’ 등 나쁜 소식에 우울감, 피로감 느껴. 2017년 조사에서는 ‘뉴스를 적극적으로 피한다’는 답변이 29%. 옥스퍼드대 로이터연구소의 보고.(국민)

8. 2% 물가 때문에 역대 최저 지지율?... 日 기시다 자민당 지지율 19%... → 집권당 10%대 지지율은 사상 처음. 일본은 오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물가가 꾸준히 상승... 급여는 미치지 못해. 지난해에는 3.1% 상승, 1982년 이후 41년 만에 최고. 올 4월엔 2.2%.(매경 외)

9. ‘우회전 일시정지’ 시행 2년, 제대로 아는 운전자 1% 안돼 → 우회전할 때 반드시 멈추도록 규정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2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정확하게 우회전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운전자는 1% 미만... 특히 보행자가 모두 횡단했다면 보행자 녹색 신호에도 진행할 수 있는데도 불필요하게 기다리는 사례 많아 교통 지연 유발.(동아)

10. 툭하면 비급여 주사... ‘실손보험금 청구’ 76%가 동네의원 → 1차 병원 보험금 2년새 2.6배 늘어, 3차 병원 실손 급여는 감소하는데 1, 2차 병원은 증가. 5개 대형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위험손해율은 128.0%... 수입보험료보다 나가는 돈이 1.28배라는 얘기.(동아)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만리장성 넘어 자유의 여신상까지”…수출다변화 가시화에 화장품株 ‘제2 전성기’...지난주 화장품 원료·제조·유통사 수익률 상위권...“글로벌인기 빅사이클…美오프라인까지 확장 가능”

☞中 밀어내기 수출·홍해사태로 해운운임 상승…HMM 청신호?...정부, 미국 동서안·중동 지역에 HMM 통해 임시 선박 투입 예정

☞“명품사고 K패션·뷰티 쇼핑”…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매출 최대 230% 증가...롯데·신세계·현대 올 들어 외국인 매출 50~230% 늘어...명품 소비 1위 韓 럭셔리 쇼핑 메카로...K뷰티·패션도 인기… 카테고리 확장

☞연체율 꺾일까…부실채권 정리 규모 작년의 '2배'...저축銀, 상반기 1조원 정리...새마을금고, 상반기 1.5조원 매각..."하반기 금리인하에 건전성 개선 기대"

☞‘진격의 경기패스’ 70만 찍고 100만 엿본다...한도 무제한 경기패스…신규 K패스 절반가량 몰려...경기도, 기존 K패스에 한도 풀고, 청년 기준 늘려...올여름 이후 성장세 주춤…연말 100만은 무난할 듯

《금  융》

☞코스피, 닷새만에 조정 2,740대 후퇴…코스닥도 하락...외국인·기관 '팔자'…단기급등 부담 소화, 中 경기지표 둔화 영향...삼성전자 나흘만에 반락…인도법인 IPO 소식에 현대차 52주 신고가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5월 코픽스 6개월 만에 0.02%p 반등...신규취급액 기준 3.56%...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3%p↑...6개월 변동금리 KB국민 3.74~5.14%...우리은행 4.76~5.96%

☞‘금리플랜’ 나온 美, 이젠 中 주목?…경제지표 개선에 경기민감株 회복 기대...美 주식 선호에 中 펀드 인기도 시들...상반기 1차 랠리에 조정 국면 길어져...전문가 “경제지표 회복 기대…3분기 반등 채비”

☞‘통곡의 벽’ 코스피 PBR 1배···중소형주 살아나야 뚫는다...밸류업 정책 효과에도 PBR 1배 문턱 못넘어...대형주 PBR 1.1배인데 소형주는 0.54배 불과...“ROE·ROA 개선해야”...이마트 PBR 0.14배로 대형주 중 최저 ‘굴욕’

☞'원화 강세' 애국 베팅 개미들…올해 줄줄이 손실...연초부터 달러 약세 예상에 '달러 인버스 ETF' 매수...예상과 반대로 달러 강세 지속되며 ETF 최대 14.27% 손실...당분간 달러 강세 예상되나 3분기말 약세 전환 전망도 나와

《기  업》

☞현대차, 인도법인 IPO 소식에 신고가…'증권가 주가 19% 상승 전망'...현대차 인도법인, 15일 인도 IPO 신청서 제출...주가 4% 상승·신고가 경신…"외국·기관 매수세"...유진투자증권 "현대차 주가 18.8% 상승 가능"

☞최태원 "1.3조 분할 판결 치명적 오류"…판결문 수정됐지만 결과 유지...최태원 변호인 "최 회장 기여분 355배→35배"...재판부, 판결문 일부 수정…1.3조 분할 결과는 유지...최태원 측 "단순 경정 끝날 일 아냐…새로 판단해야"

☞최대 300억 회수…르노코리아, 4년만의 신차 '오로라1'에 올인...향후 3년간 부산공장 1180억원 설비투자...외투 현금보조금 최종 심사 이달 내 결론...신청액 최대 300억원···대부분 수용 전망...신차 앞두고 확보한 실탄 영업 활동 투입

☞'1400억 과징금' 쿠팡…리뷰 동원 논란에 내부서도 '갑론을박'...공정위 제재에 장외공방 이어가..."잘못 인정해야" vs "직원 복지"...쿠팡 측 "내부 의견 분분하지 않아"

☞한수원, 국내 첫 '천연가스 사용'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PAFC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2025년 3월까지 18개월간 과제비 47억 투입...대구시와 '소형모듈원자로' 협력 협약 체결

《부 동 산》

☞래미안 원펜타스, 역대 최고가 분양... 20억 이상 시세차익 '로또청약'...서초구, 일반분양가 3.3㎡당 6736만원 승인...다음달 청약, 641가구 중 292가구 일반분양

☞내후년 그 ‘가격’ 다시 못 볼지도 ‘널뛰기 집값’에 ‘나 홀로’ 갈 곳 없어.. ‘내 집’ 마련, 지금 아니면 기회 없나?...주택산업연구원, 주택공급활성화방안 세미나...물량 부족 때 2025~2026년 집값 폭등 전망...30대 도달 인구↑·공급↓.. “주택 가격 상승”...“하반기, 수도권·광역시로도 확산 가능성 커”

☞둔촌주공 분양받은 부부, '공동명의 불가'라고?...실거주 의무 3년 유예됐지만…거주의무 이행 전 '상속 외 양도' 위법...'부부 공동명의=증여' 국토부 판단...77개 단지 5만가구 부부공동명의 '선택X'

☞'반등' 시그널에 '세제 개편' 신호탄까지…집값 어디로?...서울 집값 상승세에 거래량도 3년 만에 '최다'..."반등 신호탄" 긍정 전망에 세제 개편 '호재'까지..."종부세 완전 폐지 아냐…영향 제한적" 관측도

☞치솟던 아파트 분양가 15개월 만에 하락했다고?…알고보니 내린게 아니었다...HUG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전국 기준 ㎡당 557만4000원

《사  회》

☞"10명 중 3명만 뉴스 믿어…한국인, 언론 신뢰도 하위권"...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 '2024 디지털 뉴스 보고서' 발간...팬데믹·전쟁 등에 지친 세계인, '뉴스 선택적 회피' 경향 커져

☞전북도, 집단휴진 예고에 '긴장'…"도민 불편 최소화할 것"...전북도, 비상 진료체계 유지…"큰 혼란 없을 듯"...도내 병의원 1242곳 중 3.5%인 43곳 휴진 신고...19개 응급의료기관·어린이병원 5곳 등 정상 운영

☞의협 '집단휴진' 주도, 공정거래법 위반일까…강제성 여부 쟁점...18일 집단휴진 및 총궐기대회...복지부, 집단휴진 강요 공정위 신고...전문가 "불참시 불이익 등 강제성 있어야"

☞“뼈대 공사부터 휘청, 조기개항 물건너가나”...가덕신공항 유찰에 술렁...10조5300억 공사 외면, 업계도 속 탄다...“조기개항 밀리나” 지역사회 촉각

☞“결혼하기 더 힘들어질 수도”…1985년생 남성 절반이 미혼...보사연, ‘출생성비 불균형과 결혼성비’ 연구...“미혼으로 남는 경향, 여성보다 남성 강해”

《국  제》

☞두개의 전쟁에 방산 대호황...냉전이후 최대 인재 쟁탈전...미국과 유럽 대형 방산기업 올해 3.7만명 채용...FT “냉전 이후 최대속도 채용 증가”

☞우크라 전쟁 일으킨 러시아 제재에도 EU 천연가스 수입 오히려 증가했다...유럽 5월 천연가스 공급 순위, 러시아가 2년 만에 미국 추월해...EU, 영국, 스위스 등 전체 수입량 중 15%가 러시아산···美는 14%

☞"북한, 히로시마 떨어진 '리틀보이'급 핵탄두 재고 50발…90발까지 조립, 유사시 사용 가능"...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연구소 '2024 세계 핵무장 연감'…북한, 핵분열 물질 자체 생산…핵탄두 재고 늘릴 가능성 높아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은 우연이 아니다...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집권당 후보 압도적 승리… 2019년 모든 분야 ‘성별 동률 원칙’ 개헌 등 제도화 뒷받침...사상 첫 유대계 ‘좌파’ 대통령...시 정부 환경장관 발탁돼 정치권 입문

☞'슈퍼 엔저'에 日 방위비 30% 증발...'GDP 1% 국방비 지출' 룰 깨고...증세로 국방비 재원 마련했지만...엔저·원자재값 오르며 30% 소실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서울대 의대 산하 병원 네 곳이 일제히 휴진에 돌입했습니다. 진료 일정을 사전에 조정한 탓에 표면적으로는 우려했던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술실 가동률이 30%로 떨어지며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 고려제약이 의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경찰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의사는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이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돼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다른 제약사로까지 리베이트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최태원 SK그룹 측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문에서 치명적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류로 밝혀진 판결문 숫자를 수정했습니다. 재판부가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의 1998년 주당 가치를 1000원이 아닌 100원으로 잘못 계산하면서 노 관장의 내조 기여도가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것이 오류의 핵심입니다.

4. 아사히신문은 일본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이 19%로 5월 조사 때보다 5%포인트나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집권 자민당에 대한 국민 지지가 역대 최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민당 현직 의원이 공개 석상에서 ‘총리 퇴진론’을 직접 언급하는 등 혼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5.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과 관련해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여당은 이 대표가 명백한 위증교사를 했다는 증거라면서 재판부가 신속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원구성 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치 속 국회 파행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은 7명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서둘러 마쳐야 한다며 여당을 재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남은 상임위원장직 수용 여부를 포함해 당내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표면적으로는 상임위 구성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해 민주당과 입장차가 큽니다. 

● 채상병 특검법을 재발의한 민주당이 국정조사도 이르면 이번 주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과 함께 국민의힘을 압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 연명으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고 이후 본회의 보고를 거쳐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서울대 병원 등 4곳이 오늘부터 중증·응급·분만실 등의 진료를 제외한 일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합니다. 수술장 가동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구상권까지 청구할 수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시추 착수비 약 120억원에 대한 재원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향후 5천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성공불융자제도 등을 활용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미 노르웨이 시드릴사와 시추선 임대 등 다수의 관련 용역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 서울광장에 설치됐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설치 499일만에 다른 공간으로 이전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지난달 특별법 시행에 맞춰 진상규명에 집중하기 위해 분향소를 자진해 옮기기로 했습니다. 새 분향소 이름은 '별들의 집'으로 지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앞으로 진상규명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 대통령실은 북한과 밀월 행보를 보이는 러시아에 일정한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초읽기에 들어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선, 그만큼 러시아가 아쉽고 급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일부 지역에 대해 낮 시간에 전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구호 물자가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최악의 상황에 몰려 있는 이 지역 난민들에게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 이슬람의 최대 행사인 정기 성지순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와 메디나에서 시작됐습니다. 5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폭염으로 지금까지 최소 3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 미니 월드컵, 유로 2024가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 화염병이 등장하는 난동에 혈투 난투극까지 벌어졌습니다. IS가 테러까지 예고한터라 독일 당국은 치안 강화에 총력을 벌이고 있습니다. 

● 프랑스의 고가 시계 브랜드죠. 태그호이어가 해킹 공격을 받아 2,900여 건의 한국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태그호이어는 2019년 말부터 2020년까지 해킹 공격을 받아 전 세계 고객의 이름과 성별, 출신 국가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태그호이어가 이런 사실을 수년째 알아차리지도 못했다는 겁니다. 

● 요즘 핫플레이스, 핫플이라고 하면 서울 성수동을 빼놓을 수가 없죠. 특히 마케팅을 위한 한식 운영 매장, 이른바 팝업스토어를 찾는 젊은이들이 참 많은데요. 이 팝업스토어가 만든 폐기물 그리고 소음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합니다. 폐기물은 최근 5년간 9배 증가하고 공사 소음에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지역 경제 협력체 APEC 정상회의. 내년에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입니다.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두고 인천과 제주, 경주시가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제 선정위원회의 최종 결정만 남았습니다. 

● 폭등한 공사비 때문에 요즘 재건축 현장마다 법적 분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른 만큼 공사비를 더 달라는 건설사와 더는 못 준다는 발주처 간의 소송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송으로 가기 전에 도시정비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분쟁을 조정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지만, 법 개정 사안이라 언제 추진될지는 미지수입니다. 

● 대통령실이 최고 60%에 달하는 지금의 상속세율을 30%로 낮춰야 한다며 구체적인 세율을 처음 제시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도 사실상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말로는 재정 건전성을 외치면서 뒤로는 부자 감세로 심각한 재정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감세 정책을 실행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담뱃값을 2천원 올리며 서민 증세를 단행했던 과거를 기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어제 고위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재해 대비책과 저출생 대책 등을 발표했습니다. 130만 가구에 대해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를 작년보다 1만원 인상된 5만 3천원 지원하고, 360만 가구에 작년에 인상된 전기요금을 1년 유예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지진 피해를 입은 전북 부안 지역에 대해선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저출생과 관련해서는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완화를 검토하고, 유연근무 장려금 지원 확대, 아빠 출산휴가 기간 확대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위한 조건의 하나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분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주체인 대한항공은 오늘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안을 이 같은 방향으로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 농심이 우리 가루쌀을 활용한 매운 찜닭맛 볶음면을 오늘 출시합니다. 농심은 농림부의 가루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루쌀을 포함한 신제품을 만들었다며, 가루쌀의 장점을 살린 건면에 매콤한 찜닭 양념을 조합했다고 밝혔습니다. 

● 더위에 옷이 짧아지고 노출 부위가 넓어지면서 제모하려는 사람도 늘어납니다. 제모제를 올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부작용에 고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본격 사용 전에 극소량을 제모하려는 부위에 써보고 하루 정도 발진 같은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특히 눈 주위는 점막 손상 우려가 있어 사용 금물입니다. 제모제 사용 전후로는 비누나 땀발생억제제, 향수를 쓰지 말고, 햇빛 노출도 주의해야 합니다. 

● 전국적으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30도, 광주와 대구 31도, 강릉 33도로 덥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물, 그늘, 휴식' 이 필요합니다. 강한 햇볕에 낮 동안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으면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 서울대병원 휴진 → ‘올스톱’은 없을 듯... 서울대의대 비대위에 따르면 17~22일 외래 진료 축소나 휴진, 수술·시술·검사를 연기한 교수는 전체 967명 중 54.7%에 달해.(국민 외)

2. ‘배임죄’ → 다른 사람의 일을 맡은 사람이 임무을 위배하여 일을 맡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 최근 주식회사 이사(회)의 배임 범위에 ‘주주 보호’를 추가하자는 움직임. 일각에서는 ‘주주의 이익’ 범위가 모호해 소송 남발과 경영위축 우려 있다는 반론.(중앙선데이)

3. 작년 정시, 문이과 모두 서울대-고대-연대 順 → 종로학원 2024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 최종 등록자 상위 70% 분석한 결과. 100점 기준 인문 계열은 서울대 96.79점, 고려대 93.90점, 연세대 91.33점, 자연계열은 96.24점, 94.78점, 93.83점 순...(동아)

4. 기피시설 옛말? 화장장·교도소 유치 경쟁 → 발전기금, 일자리 등 혜택. 선정된 마을에 4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하고, 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한다는 조건에 포항 추모공원에 연일읍 등 7개 마을 경합, 지난달 거창군도 9개 마을 경쟁...(매경)

5. ‘에펠탑 효과’ → 에펠탑은 건립 당시 ‘흉물’이라며 각계의 반대가 많았다. 소설가 모파상도 에펠탑을 싫어해 ‘파리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곳, 탑의 2층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라는 얘기가 있다. 악마의 표식이라던 이 흉물은 이제는 파리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런 현상을 ‘에펠탑 효과’라고 한다.(중앙선데이)

6. 유럽이 하는 거면 뭐든 흉내 내던 제국주의 일본, 조선인을 전시하다 → 1907년 도쿄 박람회, ‘학술인류관’이라는 공간에 상투를 튼 남성과 치마저고리를 입은 여성을 전시했다. 조선은 분개했다. ‘예전에 우리가 아프리카 토인종을 불쌍히 여겼더니 이제 어찌 그들이 우리를 더욱 불쌍히 여기게 될 줄 알았으리오’... 대한매일신보 1907년 6월 21일자.(중앙선데이)

7. ‘종이신문의 종말’ → 종이신문 기사를 일주일에 1건 이상 읽은 경우를 의미하는 ‘신문열독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열독률은 40.9%(2012년), 17.7%(2018년), 8.9%(2021년)로 추락 중이다.(세계) 
 
8. 버섯은 식물도 동물도 아니다 → 버섯은 생애 대부분을 땅속에서 균사체로 보낸다. 우리가 보는 모습의 ‘버섯’은 식물의 꽃에 해당한다. 생물은 동물, 식물, 동물도 식물도 아닌 ‘단세포 생물’로 분류하는데 버섯은 단세포 생물의 하나인 균류이다. 즉 동물도 식물도 아니다. ‘지구 위 100만여 종 균류 중 90%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 미지의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국립수목원 한상국 연구관.(중앙선데이)

9. 어리둥절한 야구의 인기? → 올 시즌 개막 후 345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 2012년(332경기)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추세. 인기 구단의 호성적, 여성팬 증가 등 이유 있지만 KBO뿐 아니라 야구인들조차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고백...(국민)

10. ‘멸치’ → 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별로 가치가 없어 한자로 ‘업신여길 멸(蔑)’ 자를 써서 ‘멸어’라 부른다”고 했다. 또 “급한 성질 탓에 물 밖으로 나오면 금방 죽는다는 의미에서 ‘멸할 멸(滅) 자’를 쓰기도 한다”고 했다. 고깃집에서 양념장으로 내놓는 ‘멜젓’ 역시 ‘멸치젓’이 바른말이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대왕고래' 시추 착수비 100억원 우선 확보…年1천억 재원 확보는?...내년부터 연간 1억원씩 5년간 순차 투자…국회 '예산 협조' 관건

☞넷플릭스도 회당 출연료 10억은 부담스러워…韓대신 뜨는 '가성비 일본'...이정재 출연료 회당 10억·송강호 7억...제작비 치솟자, 드라마 투자 축소

☞직장인 셋 중 둘 "최저임금 월 230만 원은 돼야"...'고물가 탓 사실상 임금 삭감' 88.5% 공감...직장인 41% 투잡 뛰는 이유 '생활비 부족'

☞韓-佛 ‘30조 체코 원전 수주전’…다음 달 판가름...韓 ‘기술·가격’ vs 佛 ‘경험’…체코 정부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안 뜯으면 21억에도 팔린다…향수 부르는 장난감·게임, 값이 '어마어마'...1998년 홀로그램 인쇄된 피카츄 82억...'슈퍼 마리오 64' 21억5000만원에 팔려...'다마고치' 오리지널 모델이 344만원..."많은 사람의 향수 불러일으키기 때문"

《금  융》

☞'박스권' 코스피에 등 돌리는 투자자…ISA에서 해외·국내 ETF 비중 첫 역전...국내 ETF, 작년말 2위서 4월말 4위로 추락...해외 ETF는 6→2위로···비중 역전은 처음

☞가계대출 다시 '빨간불'... 대출액 제한 규제가 구원 투수 될까...5대 은행 가계대출 보름간 2.2조↑...다음 달 스트레스 DSR 확대 시행...가계대출 증가세 누그러질지 주목

☞“혼자여도 괜찮아”···고군분투 중인 이색 金 ETF...ACE KRX금현물,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대다수 선물 투자 상품 사이에서 수익률↑...하지만 타 운용사 추가 상품 나올 여지 크지 않아

☞“큰손들 지갑 여는 날 다가온다”…그 중에서도 화장품 싹쓸이 할까, K뷰티株 향방은...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이달 3% 하락...오는 6.18 중국 쇼핑축제에 기대감 모여

☞‘엔비디아는 돈 복사?’ AI투심에 고개드는 ‘포모’···빚투 우려 커지나...물가 둔화·AI 기대감에 반응한 나스닥...달아오르는 투심에 고개드는 ‘포모’

《기  업》

☞삼성·SK·롯데 등 전략회의…하반기 위기 대응 방안 모색...이재용 회장, AI 반도체·스마트폰·증강현실 사업 전략 논의...최태원 회장, 경영전략회의 열어 리밸런싱 방향 중점 점검

☞SK온, 상온에서도 성능 안 떨어지는 전고체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만들다...노벨 화학상 수상 텍사스대 연구팀과 공동연구...2028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제품 출시

☞''도로에 아이오닉5 종종 보여"..현대차 인니 공장, 누적생산 20만대 돌파…2년5개월 만...'일본차 텃밭' 아세안 변화 바람...현대차, 현지서 4종 차량 생산...전기차는 인도네시아서 1위...신형 코나EV 사전예약 시작...중국 저가 전기차 공세는 변수

☞내연기관차 수요 여전···완성차 업계, 엔진 개발 멈추지 않는다...세계 배터리 전기차 증가율 135%→55% '뚝'…회의론 확산...중장기 전략 수정 불가피 "내연기관 개발 병행"

☞“중국회사도 미국회사도 아냐” 갈팡질팡 세계1위 패션회사...패스트패션 쉬인, 해외상장 난항에 진퇴양난...도널드 탕 회장, ‘미국기업’ 주장한 뒤...중국눈치에 직원들에게 기사확산 막으라 지시...중국 증권당국 해외상장 승인도 못받아

《부동산》
☞천안5산단 LNG발전소 건설…목소리 '제각각'...천안시 수신·성남 일부 주민들 유치 청원서 제출...남동발전·5산단사업자, 천안시, 시민단체 입장 상반

☞인구 줄어도…전고점 돌파한 지방 소도시들...공급 부족한 경북 김천·영천...수요 적어도 아파트값 상승...서울 상반기 거래 3년來 최다

☞'공사비 폭등'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총사업비 1000억 원 증액...52% 오른 2900억 원으로 확정...잠정 중단한 기본설계용역 재개...2028년 말 준공…개관 2년 연기

☞집주인 ‘물막이판=침수 인증’ 설치 꺼려…반지하 폭우 대책 ‘구멍’...지난해 서울 반지하 2만8천호 ‘침수 가능’...올해 침수방지시설 구비는 1만8천가구 뿐

☞국토부, 18일 '전세사기 지원방안' 2차 온라인 설명회...전세사기 피해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가능..."피해자 궁금증 최대한 해소할 예정"

《사  회》

☞집단휴진 앞둔 막판 대화 '원론'수준…"의료공백 현실화하나"...국회 복지위-서울의대 비대위 회동 '공감' 수준 대화...의협, 정부에 3대 요구안…"비수용 시 18일 휴진 강행"...한덕수 "법률 따른 조치 거슬러 없던 일 될 수 없어"...의료공백에 간호사 채용 언감생심…불법처방·수술 빈번

☞"의료 현장 멈추나"… 집단 휴진 준비하는 의료계에 불안 '고조'... 참여율 전망 '소규모' vs '대규모' 엇갈려...대전지역 18일 휴진 신고 의료기관 '4.3%' 그쳐...의협, 3대 대정부 요구안 발표… "수용 시 휴진 보류 투표"

☞진료, 입원, 수술 줄줄이 연기…집단 휴진 앞두고 속타는 환자들...환자·보호자 “진료 불이익 받을까 항의도 못해”...환자단체 “진료차질 있다”…교수들과 공개토론 제안...무더위 기승 온열질환자도 늘어나는데 “어떻하나”...정부, 응급환자 진료 차질없도록 비상대책 마련

☞“장마가 무섭다” 50년 된 평화시장 공동주택 ‘붕괴위험’…동구청은 ‘뒷짐’...동구 평화시장, 지난해 6월 안전등급 D등급 진단...전통시장 해당 않는 2·3층 주거부는 보수공사 대상에서 제외...주민들 “안전점검·보수비용 마련 어려워”...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문제 취약...지자체마다 조례 만들어 지원하지만 동구청 상대적으로 미비

☞‘팅거벨’ 사라지니 ‘러브버그’ 등장…“온난화에 출현 빨라져”...뜨거워진 한반도, 작년보다 빨리 등장한 러브버그...시민·상인들 “익충이지만 징그러워”...전문가 “주거지 중심으로 제한적 방역”

《국  제》

☞중·러 빠진 우크라 평화회의…“전쟁 중단” 실현 가능성은...90여개국 정상, 스위스 모여 공동선언문 채택 예정...초안엔 “전쟁으로 인명 피해, 우크라 영토 보전 촉구”...푸틴 불참하고 바이든·시진핑도 없어 반쪽 회의 우려

☞“러 점령 영토 포기하라” 푸틴 ‘협상 조건’에 서방 맹비난···러 성토장 된 ‘우크라 평화회의’...푸틴, 평화회의 앞두고 ‘협상 조건’ 제시...젤렌스키 “히틀러 같은 짓” 맹비난...러시아 빠진 ‘우크라 평화회의’...공동성명에 ‘영토 보전’ 못박아

☞바이든vs트럼프, 27일 첫 TV토론…'동전 던지기'로 자리 결정...허용되는 물품은 펜과 메모지, 물 한병...두 번의 광고휴식시 상대측 접촉 금지...이민, 낙태, 인플레이션 주로 다룰 듯

☞남아공 민주화 30년 만에 연립정부 탄생…라마포사 대통령 연임...‘30년 만의 참패’ 겪은 ANC, ‘친기업’ 제1야당과 통합정부 구성...인종 갈등부터 정책 대립까지…정국 혼란 맞을듯

☞"극우 막아야 해"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출마, 프랑스에 무슨일?...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총선 출마 선언…유럽의회 선거 참패한 마크롱의 의회해산으로 대혼란…6월30일·7월6일 조기총선 1·2차 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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